앞으로 숏세일 절차가 지금보다 대폭 단축될 전망이다.패니매와 함께 양대 국책모기지 기관인 프레디맥은 지난 17일 숏세일 기간을 단축하는 새로운 타임라인을 발표했다.6월부터 시행될 숏세일 타임라인에 따르면 재정적으로 힘든 홈오너가 숏세일 패키지를 은행에 신청하거나 숏세일 주택을 구입하려는 바이어 오퍼가 은행에 제출되면 30일이내에 승인여부를 알려주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만약 렌더들이 숏세일 승인을 요청받고나서 30일이내에 결과를 알려줄 수 없다면 매주 업데이트된 소식을 홈오너한테 제공해야 된다. 그러나 승인여부를 알려주는 기간은 최대 60일을 넘길 수 없다.모기지 렌더의 숏세일 담당자는 이 기간안에 해당주택의 BPO(브로커의 숏세일 신청주택에 대한 감정의견)나 모기지 보험사로부터 승인서류를 받아야 한다.또한 렌더와 숏세일 주택 홈오너가 오퍼를 주고 받을경우 홈오너는 5일이내에 답변이나 카운터 오퍼를 보내야하고 렌더는 10일이내 답변을 줘야 한다.숏세일은 차압보다 크레딧 손상을 줄일 수 있어 주택을 던지려는 홈오너들이 우선적으로 선택하는 방법으로 연방정부에서도 숏세일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그러나 모기지 렌더들의 늦장업무로 인해 숏세일 기간이 1년이상 소요되고 바이어들이 숏세일 주택구입을 포기하는 원인이되면서 시간지체가 숏세일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왔었다.이번에 발표된 타임라인은 프레디맥이 소유한 모기지 노트에 한하며 일반 렌더들이 갖고 있는 노트는 해당되지 않는다.모기지 렌더들은 주택 바이어한테 융자를 해주고 난 후 2차 모기지 시장에서 패니매나 프레디맥과 같은 투자기관에 모기지노트를 매각하고 있다. 패니매와 프레디맥은 2차 모기지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60%~70%정도로 미국 최대의 모기지 노트 구입기관이다. 프레디맥은 지난해 4만5623개의 숏세일 거래를 승인해줬다. 한편 같은 국책기관인 패니매는 이미 지난해부터 이와 유사한 가이드라인을 실행하고 있다.아메리카 부동산의 벤자민 허사장은 "패니메에 이어 프레디맥도 숏세일 기간을 단축하게되면 주택거래가 보다 더 활성화되고 이로인해 부동산 경기의 회복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프레디맥의 트레이시 무니 수석부사장은 "숏세일은 여러기관이 연결되어있어 일반 거래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이 단점이었으나 이번 조치로 인해 문제있는 주택을 빨리 처분하고 거래량을 늘리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