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서 택시에 물건 두고 내리면 찾기 어려워 |
8/14/2007 |
뉴욕시에서 택시에 물건을 두고 내릴 경우 물건을 되찾기가 어려운 것으로 지적됐다.
게일 브루어 뉴욕시의원은 지난 13일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뉴욕시 택시.리무진국(TLC)의 분실물 처리 시스템을 자체 조사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브루어 의원은 지난 6월 보좌관을 시켜 택시.리무진국의 분실물 관련 시스템을 시험했다. 보좌관은 6차례 택시.리무진국에 전화했지만 교환원과 연결된 것은 2번뿐이었다는 것.
보좌관은 교환원과의 통화를 위해 최소 10분을 기다려야 했으며 전화가 연결된 뒤에도 상황은 별로 나아지지 않았다고 브루어 시의원은 덧붙였다.
택시.리무진국은 물건을 잃어버린 승객이 택시 영수증을 제시하면 이를 통해 해당 택시를 찾아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영수증이 없는 승객은 물건을 찾기 위해 뉴욕시 지역 경찰서를 일일이 방문해야 한다.
특히 일부 경찰은 택시.리무진국의 분실물 관련 조항도 모르고 있을 뿐만 아니라 택시 운전자들은 12시간 근무 시간에 쫓겨 물건을 경찰서에 가져다 줄 시간적 여유도 없다는 것.
이같은 브루어 시의원의 주장에 대해 택시리무진국 관계자는 "물건을 잃어버린 승객은 311로 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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