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관광흐름을 한 눈에 본다. 5월을 맞아 국제적인 관광산업 교역전(일명 트레블 마트)이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우선 캐나다 관광산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랑데부 캐나다(Rendez-vous Canada: RVC)가 오는 5월18일부터 22일까지 노바스코샤주 할리팩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26회를 맞는 랑데부 캐나다는 구매자와 판매자들의 상담 시간을 최대한 배려했고, 보다 많은 관계자를 만날 수 있도록 상담 시간을 12분으로 엄격히 제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참가자들의 정보가 인터넷을 통해 공개돼 관광업계 종사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최대 규모로 펼쳐졌던 지난해 랑데부 캐나다에는 해외 구매자 437명, 국내 판매자 856명, 관광 관련 미디어 53명 등 1,500여명이 참석, 랑데부 캐나다 사상 최대 규모의 관계자들이 참가한 것으로 기록됐다.
뉴질랜드의 트렌즈(TRENZ:Touris m Rendez-vous New Zealand) 2002도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 전세계 판매자와 구매자가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뉴질랜드의 관광상품 판매의 장으로 펼쳐지게 된다. 실질적인 비즈니스를 추구하는 관광전으로 평가받는 지난해 트렌즈는 전세계 389개 업체와 관계자 1,550명이 참가해 트렌즈 사상 최대 규모로 펼쳐진 바 있다.
호주관광교역전(Austrailian Tourism Exchange:ATE) 2002는 오는 25일부터 5월31일까지 호주 퀸즈랜드에 있는 브리즈번 컨벤션 및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호주 내 600여개 업체와 700여개 이상의 여행사들이 모여 호주 관광상품과 신규 상품의 개발을 위한 자리로 진행될 예정.
미국 최대의 관광교역전인 파우와우(Pow Wow) 2002년 행사가 5월 25일부터 뉴올리언즈에서 열린다. 미국관광협회(TIA)가 주관하는 파우와우는 매년 미 51개주의 대표적인 관광업자가 판매자로 참석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관광교역전으로 알려져 있다.
WTO(세계관광기구)가 지정한 생태관광의 해를 맞아 태국은 오는 30일부터 6월2일까지 태국과 인도차이나 국가의 생태관광과 어드벤처 관광 엑스포를 개최한다. 행사 첫날인 30일에 구매자와 판매자가 만는 트레블 마트가 열릴 예정이며, 일반인들도 참가가 가능하다.
임송희 기자 saesongi@traveltimes.co.kr 발행일 2002년 5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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