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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5박6일 체험기 (1) - 여름엔 에어컨 틀어야

장석천〈전 중앙일보 미주본사 기자〉

알래스카는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있었다.

눈과 얼음과 두꺼운 외투가 연상되는 알래스카에도 여름에는 꽃이 피고 반팔 티셔츠에 에어컨을 틀어야 하는 날이 많았다.

기름이나 파내는 얼음덩어리의 땅으로만 알려졌던 알래스카는 실제 가보기 전과는 너무나도 딴 판인, 지구상에 마지막 남아 인간이 감히 정복할 수 없는 천혜의 지상천국이었다.

이 체험기는 5박6일 동안 앵커리지를 중심으로 핵심적인 관광지만 기록했고 모든 여행에 사전예약이 필수였음을 알린다.

앵커리지 관광을 작정한 나는 여름의 가장 좋은 시기에 가기 위해 지난 겨울부터 준비하기 시작했다. 성수기 때의 왕복 항공료가 한국 왕복과 비슷하기에 겨울에 미리 예매를 해 두면 많이 절약할 수 있다.

LA에서 앵커리지를 운항하는 항공사는 알래스카, 유나이티드 등이 있는데 좀 불편했지만 가장 싼 요금을 샤핑한 결과 알래스카에어 항공권을 겨울에 예매했다.


※참고

알래스카항공은 알래스카에 2년이상 거주 주민에게 매년 발행되는 주정부체크(액면가 9백50달러)와 알래스카항공이 취항하는 미국내 도시 어느 곳이든 왕복할 수 있는 티킷 4장을 교환해주고 있으므로 친지와 접촉하면 구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