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lifornia - Death Valley National Monument 인간이 처음으로 이곳에 발을 디딘 것은 약 9천년 전이라고 한다. 이때만 해도 이 지역은 호수로 덮여있었고 기후도 온화하여 짐승사냥을 주로 하는 인디언들이 살았다고 한다. 그 후 캘리포니아의 골드러시(1849년)당시 황금을 찾아 서부로 향하던 한무리의 사람들이 지름길을 찾는다고 들어선 길이 잘못되어 이곳에서 죽을 고생을 하고 겨우 빠져나갔다는 기록이 있다. 죽음의 계곡이라는 이름이 붙게 된 것도 바로 그래서가 아닌가 싶다.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기 시작한 것은 1920년대 초기부터 였다. 1927년 붕사광산의 기숙사로 사용했던 건물을 대대적으로 수리하여 현재의 Furnace Creek Inn의 전신인 숙소건물이 들어서게 되었고 그때부터 본격적인 관광지로 알려지기 시작, 1933년 준국립공원인 National Monument로 지정되어 겨울철 관광지로는 손꼽히는 명소가 되기에 이르렀다. 죽음의 계곡 넓이는 약 3천스케어마일이며 폭은 4마일에서 16마일 사이지만 길이가 120마일에 달해 남북으로 길다란 지역을 점유하고 있다. 이곳의 1년 평균 강우량은 2인치 미만으로 거의 비가 오지 않는 상태이나 간혹 근처의 산악지대에 내린 비가 홍수사태로 계곡으로까지 밀려내려 오는 경우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