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NB뉴스,CNBNEWS ,씨앤비뉴스 - 국가정보원은 10일 오후 국회 정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건강이상설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현재 의식이 있으며, 회복가능하고 관리가능한 상태”라며 “아직 권력 공백기능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정보위 간사인 원혜영 원내대표는 이날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건강이상설에 대해 이같이 밝히면서 정확한 병명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뇌졸중인지, 뇌일혈인지 정확한 병명은 모른다”고 답했다.
원 원내대표는 “성호 국정원장은 ‘김 위원장의 현 상태에 대해 밖으로 다닐 수 있는 상태는 아니지만 의식은 있다’고 보고 했다”며 “아주 불안정한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상황을 컨트롤 할 수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국정원은 지난 8월 중순 경 부터 김 위원장의 건강이상설을 인지, 그동안 관련 첩보를 꾸준히 수집.분석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국회 정보위원인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는 정보위 참석 직후 기자들과 만나 김 위원장의 상태에 대해 “사망하지 않았다고 하더라”고 말했고, 한나라당 이해봉 의원은 “위독하지 않다더라”고 말해 원 원내대표의 주장을 뒷받침했다.
한편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10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미주지역 평통자문위원 간담회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 위원장에 대한 질문에 “지금 중요한 건 김정일 위원장의 상태가 어느 정도냐 하는 것인데 좀 지켜보자”며 “아직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청와대가 상황은 다 파악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상황은 계속 체크하고 있지만, 얼마나 정확한 지는 모르는 것 아닌가. 정부는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 만일 우리가 남북관계에 대해 아무런 고민이 없다면 우리가 알고 있는 바를 다 말할 수 있겠지만, 그런 것 아니지 않은가”라고 반문했다.(사진은 남조선 정보기관 최고 책임자.... 남북관계 개선을 기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