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인권과 탈북자들을 위한 통곡기도대회가 오는 13일과 20일 오후 6시 북미주 50개 도시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열린다.
통곡기도대회는 ‘한인교회연합’(Korean Church Coalition· KCC)이 주관하고 각 지역 교협 협의회 및 목사회가 주최하며 남가주에서는 13일 노스리지에 있는 에브리데이 교회(담임목사 최홍주)와 부에나팍 하나교회(담임목사 박종기)에서 각각 개최된다.
이번 통곡기도대회는 8월8일 베이징 올림픽에 맞춰 북한 동포들의 인권 문제 개선과 중국 내 탈북자 구출을 염원하기 위해 기도할 예정이다.
집회는 통곡기도회, 북한 실상에 대한 영상보고, 탈북자 증언, 북한 지하 기독교인들의 상황 증언, 강연 등으로 진행되며 KCC가 발표한 기도 제목은 ▲베이징 올림픽 전에 중국 정부가 탈북자들에게 난민지위 허용 ▲세계 각 나라들이 중국 정부에 압력을 행사해 탈북자들의 북송을 막는 것 ▲북한의 독재정권이 무너지거나 약화되고 하나님을 섬기는 새 정권이 들어서는 것 ▲북한 내 지하 교인들을 지켜 주고 신앙과 예배의 날이 속히 올 것 등이다.
KCC 통곡기도대회 행정목사로 4년째 북한인권 운동을 해온 양덕승 목사는 이번 통곡기도대회에 대해 “북한 동포들을 위해 통곡하는 데 주력할 것이다. 가장 중요한 목적은 북한 동포들의 인권 실상을 알리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다. 그리고 가슴속에서 울부짖는 통곡의 기도가 터져나오게 하고 우리가 북한 동포를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을 살펴보려 한다”고 밝혔다. 문의 (714)232-8888 <김동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