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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RTH KOREA NEWS  
< 사 설 > 남한 대통령의 대화재개 신호 거절은 반민족적 행각이다 7/12/2008
<  사  설   >


어제 그제께 10일 오후 2시 30분 경, 우리 이 명박 대통령이 5개월 이상 고심하던 끝에 [남북 당국의 전면적 대화가 재대돼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것은 파격적인 사변이었다. 경천동지할 사태 였다. 이에 대해 북한은 즉시 화답할 것으로 기대했으나 조금 전 국영 로동신문에서 보도한 내용에서 우리는 다시 경천동지 하지 않을 수 없다. 그게 무슨 짓인가.

물론, 우리는 이 명박 대통령의 관련 대북성명에서 북한이 거절할 수 있는 대목이 많이 있기 때문에 김 정일 위원장이 선뜻 호응할 것 같지 않다는 우려가 있었다. 사실상 비관적이었다.


특히 그 중, 이 명박 대통령이 북한의 일련의 비핵화 움직임에 고무하면서도 국군포포- 이산가족 자유왕래에 언급 {... 자유롭게 왕래하고 고향으로 돌아 올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남북한 모두의 윤리적 책무 다....남북한 인도적 협력추진을 제안한다} 라는 대목에서 그만 실수를 했다.

그래서 본란은 이에 대해 이틀동안 코멘트를 유보 했다. 그러나, 이 명박 대통령이 북측의 금과옥조 인 {6. 15 공동선언-10.4 선언을 어떻게 이행해 나갈 것인지에 관해 북한과 진지하게 협의할 용의가 있다}라고 소신을 피력했기 때문에(물론 1972년 첫 남북간의 7.4 공동성명도 포함시켰다)북측이 50%는 화답이 있을 것으로 보았으나 당일 오비이락, 금강산에서 발생했던 관광객 살해사건으로 인해 이 명박 대통령이 큰 마음 먹고 던진 대북강경 노선의 전환이 무위로 끝난 것으로 판단했었다.


우리는 이러한 우려와 비관 속에서 48시간 이상을 보낸 이 시점에서 예전 사례에서 볼 수 없었던 북한의 신속한 응답에 또 한번 놀라지 않을 수 없음을 표(表)하면서 우리는 북한당국에 묻고 자 한다.

도대체 그 놈의 6.15 선언, 10.4 선언들이 궁극적으로 무엇을 시도하겠다는 것인지 그 저의를 밝혀 보라는 것이다. 언필칭 "6.15 선언을 이행하라"고 했기 때문에 그 진의를 알고 싶다. 이 명박 대통령의 [비핵 개방 3000] 등 요청에 불만을 가진 북한정부가 결국 금강산 관광사업을 중단시키려고 관광객 살해작업을 성공적으로 끝마친 찬란한 테러국가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에 대해 삼가 경의를 표하는 바이다.

말로만 피는 물 보다 진하다, 이산가족 상봉에서 자유왕래를 하자, 이산가족 뿐 아니라 친구까지 확대하자 는 등 공격적 이산가족 문제풀기를 했던 그 북한은 결국 40년 계속 민족을 우롱하고 농락했고, 배신하는 결과물을 내 놓았다.

우리가 북한의 입장 등을 고려 수용한 모든 남북대화, 그 선언들에 대해 진지하게 협의하자고 까지 양보 했으나 오늘 북한은 이에 대해 전면 대화 보이콧을 선언했다는 것은 남한이 반민족 반통일 세력이 아닌 북조선 자체가 반민족 반통일 집단으로 비난을 받게 되었다는 사실을 주목한다. 

북한집단은 오로지 6.15 선언 등 정신을 계승하여 연방제 통일을 수용한다는 결정을 하지 않는 한 어떠한 북남, 남북대화도 받아 들이지 않는다는 그 통일전선 획책에 우리는 다시한번 통분을 금치 못한다.

동족을 겨냥, 남침 수 백만명의 인명을 해(害)쳤고 국군포로 등 민간인 동족을 30년, 40년, 50년 이상 억류한 그 북조선이 어떤 명분에서 공동성명, 공동선언문들을 발표했는가, 그것이 미스터리 다.

남한정부가 지난 30년 이상 대북지원을 했는데도 그들을 고향으로 돌려 보내지 않고 굶겨 죽이고 있다는 북한정권은 인류가 용서할 수 없을 것이다. 위대한 수령을 독살한 그 아들의 북조선이 최소한의 인도적 협력정신이 있다고 기대한 우리들이 어리석었다.
  
우리 대통령이 6.15 선언들의 정신을 현실적으로 계승한다고 밝히지 않고 다만 존중한다는 뜻을 밝히고 그것들을 모두 진지하게 협의하자고 토를 달았다 하여 오늘 로동신문을 통해 응답한 이 명박 대통령의 대북접근 정책을 "가소로운 잔꾀에 지나지 않는다...." 등등 험악하고도 저질의 표현에 우리는 다시 한번 정리했다.

"영원히 하나가 될 수 없는 민족, 그 북조선.... 그들의 피는 과연 한민족의 피 냐 ? 여진족 등 마적단의 핀가 ? " 물음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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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3일 이명박 대통령이 시정연설에서 한 남북관련 제안에 대해 "새로운 것이란 하나도 없"고 "지금까지 아래 것들이 떠들어오던 것을 되풀이한 것으로 논할 일고의 가치도 없는 것"이라고 평가절하했다.

북한 온라인매체인 '우리민족끼리'에 따르면 노동신문은 '시대의 흐름과 민족의 지향과 요구에 대한 악랄한 도전' 제하의 글에서 이같이 말하고 특히 이 대통령이 6.15 및 10.4선언 이행을 북측과 협의가 용의가 있다고 천명한 것과 관련, "더욱이 간과할수 없는 것은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에 대한 입장을 명백히 밝히지 않고 그것을 과거의 북남합의들과 뒤섞어 어물쩍하여 넘겨버린 것"이라고 지적했다.

북측이 시정연설 이후 이틀 만에 신속히 내놓은 이 같은 강경한 입장은 이 대통령의 '전면적 대화' 제의에도 불구하고 남북관계가 금강산 여성 관광객 피살사건과 맞물려 더욱 경색되는 게 불가피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신문은 이 대통령의 제안은 오히려 "(6.15 및 10.4)선언의 의의를 약화시키고 그 이행을 회피하려는 가소로운 잔꾀에 지나지 않는다"며 "북남선언들과 합의들을 어떻게 이행해 나갈 것인지 '진지하게 협의할 용의'가 있다느니 뭐니 했는데 실천방도까지 다 마련되어 있는 선언을 제쳐놓고 또 무슨 협의가 필요하단 말인가"라고 반박했다.

나아가 "이명박은 누구에게도 통할수 없는 서툰 말장난을 그만두고 온 민족앞에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에 대한 입장부터 명백히 해야 할 것"이라고 재차 요구했다.

신문은 이 대통령의 "선언의 시대를 넘어 실천의 시대로 나가야 한다"는 언급에 대해서도 "북남선언들을 뒤집어엎고 6.15이후 북남사이에서 이룩된 성과들을 백지화하며 북남관계를 딴 데로 끌고가 보려는 고약한 심보를 그대로 드러낸 것"이라며 "북남선언들을 부정하면서 '실천의 시대'를 떠드는 것은 자가당착이고 말도 안 되는 궤변"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 대통령이 한 "북의 비핵화 최우선", "북핵 해결이 선결과제" 등 북핵 관련 발언에 대해서는 과거의 주장을 다시 들고나온 것이라며 "범죄적인 비핵.개방.3000을 아직도 포기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그것을 보다 악랄하게 추구해 나가려 한다는 것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고 비난했다.

신문은 "결국 괴뢰역도가 이번에 '전면적인 대화재개'를 운운하였지만 그것은 속에 없는 빈말이며 그들의 대결적인 대북정책에서 한치도 달라진 것이 없을 뿐 아니라 오히려 시대의 흐름과 민족의 지향과 요구에 더욱 더 악랄하게 도전해 나서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번 시정연설을 통해 이명박 역도의 반통일적 입장과 대결적 정체가 더욱 똑똑히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k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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