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핵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진 가운데 박길연(65.사진) 유엔주재 북한대표부 대사가 다음달쯤 교체될 것으로 알려졌다.
유엔 외교가의 한 소식통은 19일 "박 대사가 4월이나 5월에 북한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박대사의 교체가 특별한 이유가 있다기 보다는 박대사가 2001년부터 유엔대사로서 오래 일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유엔 주재 북한 대표부 총책 박 길연 대사가 내달 평양으로 귀임한다는 설. 그가 미국을 떠나는 이유는 중대한 과오, 실책 때문이 아닌 모종의 전략 차원 인 것으로 21일 잠정 분석 중.
박 대사는 약 20년 간 재임 중 북한의 대외 정책들을 성실히 수행했고, 북핵 위기 상황에서도 능동적으로 대처, 만만치 않은 외교관으로 노하우를 다졌다. 그는 현재 65세. 은퇴 나이.
김 정일 위원장이, 그를 평양으로 복귀명령을 한 것은 올 연말까지 처리할 북핵 문제에 관련, 박 대사가 미국에서 다진 노하우를 평양에서 테스크 포스(TF) 팀에 합류시키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추론이다. 신임 대사는 북핵 타결 후를 대비한 김 정일 최측근 젊은 참모가 투입될 가능성이 있다. <배 부전 기자 simon@unitypres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