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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 1/14/2008
“北 슈퍼노트 만들지 않았다”
[쿠키뉴스] 2008년 01월 14일(월) 오후 11:10 가  가| 이메일| 프린트  
북한은 달러화 위폐를 제조할 능력도, 제조한 사실도 없다는 새로운 주장이 제기됐다. 홍콩일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14일 미국 매클래처트리뷴의 추적기사를 전재하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신문은 “북한이 달러화 위폐를 제조했다는 혐의는 탈북자로 구성된 전문가들로부터 나왔다”면서 “하지만 핵심 소식통이라던 ‘김동식’이란 이름의 북한 출신 화학자는 이미 소재를 감춘 상태이며 문모씨는 돈을 바라고 거짓말을 했다고 말을 바꿨다”고 전했다.

지난 2005년 3월 인터폴 회의에 참석한 미국 정부 당국자는 각국 중앙은행 책임자와 경찰 조직, 조폐 전문가들 앞에서 아무 증거도 없이 정보만 언급해 이들로부터 웃음거리가 됐다.

지난해 스위스 경찰은 “100달러짜리 ‘슈퍼노트’의 첨단 인쇄기술력을 북한의 수준으로는 결코 감당할 수 없다”면서 미국의 주장을 부인했다. 미 조폐국 전직 관리들도 “슈퍼노트는 너무 정교해 정부 인쇄 장비에 접근할 수 있는 누군가에 의해 만들어진 걸로 봐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방코델타아시아(BDA) 문제로 난리법석을 부렸던 조지 W 부시 미 행정부는 세계 도처에서 슈퍼노트가 발견되고 있음에도 더 이상 북한을 위폐 제조국이라 비난하지 않으며 6자회담에서도 이 문제를 언급지 않는다.

신문은 “슈퍼노트는 더 이상 가짜라 할 수 없으며 진짜 화폐의 불법적인 인쇄로 보는 게 타당하다”면서 “중앙정보국(CIA) 등 미국 정부기관이 개입돼 제조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홍콩=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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