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60m(20층 깊이)를 관통해 견고한 지하벙커 등을 파괴할 수 있는 초강력 폭탄이 미국에서 개발됐다.
주한미군과 미 공군 홈페이지 등에 따르면 미 공군은 최근 미주리주 화이트맨 공군기지에서 B-2 스텔스 폭격기에 새로 개발된 지하관통 초강력 폭탄을 장착하는 훈련을 했다. MOP(Massive Ordnance Penetrator)라 불리는 이 폭탄은 길이 6m, 무게 13.6?에 달하며, 탄두(彈頭)에 실리는 폭발물의 무게만 2.7t에 이른다.
폭격기에서 투하된 뒤 수직으로 내리꽂혀 콘크리트의 경우 60m까지 관통한다. 핵무기를 제외하고 이 정도 깊이까지 파괴할 수 있는 재래식 무기는 없었다.
지금까지는 지하 30m까지 관통할 수 있는 GBU-28 ‘벙커버스터’가 가장 강력한 재래식 지하관통 무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