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핵무기를 개발, 은닉한 북한 당국은, 10월 3일 부터 남한 대통령을 만나 [한반도 평화선언]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주통일신문 TV에서 예견했던 대로 다.
이번 남북한 수뇌 회동에서, 특히 김 정일 국방위원장이 남북한 경제 공동체 방안 등에 대한 협상, 조치들은 가히 노벨 평화상 예비 수상자 수준급이다. 지난 1972년 남북 7.4 공동성명, 2000년의 6.15 공동선언에 이어, 이번 평화선언은 진일보한 남북한 관계로서 의미가 매우 크다.
더욱이 국군포로, 민간인 피랍자들이 모두 내려오고, 이산가족들의 자유왕래가 허용된다면(북한 당국은 이 점을 유의하여야 한다. 이산가족 자유왕래를 할 경우, 북한경제에 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다)이는 사실상 제2의 베르린 사태와 같은 맥락이 된다.
여기서, 또 비무장지대의 쌍방 감시 초소(GP)가 철수된다면 이는 상상할 수 없었던 한반도 비핵화에 따른 실질적인 성과로 볼 수 있으며, 군축 문제까지 해결된다면 이는 곧 북한의 제2 새마을 운동이 시작된다는 신호가 된다.
아믛든, 이번 남북정상 혹은 수뇌상봉에서(북측은 수뇌 상봉이라고 칭한다) 남북측에서 비무장 지대를 도보로 통과하고, 비무장 지대 등 주변에서 군사상의 대치 국면이 긴장 상황으로 해소되면, 비록 김 정일 집단의 한반도 공산화 정책이 살아있을 지라도 이는 '불능화'로 볼 수 있어 분단 이후 최초로 휴전협정 자동 폐기, 통일로 가는 길목이 된다 하겠다.
그럼으로, 특히 남북한은 국가보안법 폐지 조건으로 북한의 로동당 규약 등을 폐지하는 선언이 첨가되면 한반도 평화선언에 대한 확신을 심어주고, 더욱 금상첨화가 된다.
북한 역시 하나 주고, 하나를 받아 내는 전략을 볼 때, 남한의 수역인 서해 북방한계선 지역이 평화구역이 된다는 것은 용인할 수 있다. 남한이 그 정도는 양보해도 피해를 볼 것이 없다. 비무장 지대가 관광지로 변한다는 것은 제2의 베르린 사태임에는 분명하다. 김 정일의 민족공존에 대한 기대가치 인정, 상생을 위한 몸부림들이 가상하다. 우리는 그들이 군비축소를 하고, 님침야욕을 포기하고 그에 대한 확고한 진정성을 보일 때는 북한경제 사회개방에 협력해야 한다.
끝으로 오는 12월 대선 종반에 6.25 직후 북한으로 끌려갔던 국군포로들이 내려오기 때문에, 대선에 큰 영향이 미칠 것이다. 북한은 남북한 평화정착 액션에 따라 6자 회담도 신속히 풀고, 미국-일본과도 동시 수교를 하기를 당부한다. 오늘 김 정일의 조치들은 북한의 경제재건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들이긴 하지만, 그것은 21세기 세계사의 흐름이기 때문에, 1988년 부터 미주통일신문이 전망한 대로 김 정일의 서구문명에의 진출, 접근전략이 25년 만에 실행에 착수한 것으로써 환영해 마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