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까지 이래야 하나. 끝이 없는 북한동포 돕기 운동. 아마 20년 전 부터 였을 것이다. 북한돕기 운동이 이제는 쌀, 비료가 아니라 염소, 황소, 속내의 까지 보낸다. 전자제품이 대량 전달된 것은 예전의 일이다.
그렇다면, 그 북한은, 그러한 선물을 받고 어떤 마음이며, 통일준비를 하고 있는가. {나의 부모는 황해도 웅진군이 고향이다. 6.25 때 월남 했다... 선친이 '내가 죽으면 북한에 살고 있는 동생들을 꼭 찾아보라...'고 했기 때문에 아들인 내가 오늘 북한으로 쌍방울 내의 9천 여점을 보낸다}고 했다.
고 주현 씨. 서울 개봉동에서 '트라이' 쌍방울 브랜드 전문 매장을 운영. {앞으로도 북한에 내의를 보낼 일이 있으면 아낌없이 기증할 것이다}라고 했다. 현대그룹 정 주영 회장도 아낌없이 자금을 퍼 부었다. 남은 것이 뭘까.
오늘 우리는 "그렇게 보낸 선물들이 제대로 전달되는가"에 대해 관심을 갖고 싶지는 않다. 다만, 언제까지 이런 식으로 주고받는 남북관계가 되어야 하느냐는 것이다. 이제는 전력까지 무상 제공하려고 한다. 북한은 어떤 근거에서 앉아서 선물을 받아챙기는가에도 있다. 핵무기 때문에 우리가 이러한 선물공세를 펴는 것으로 아는가.
그것은 동포애 다. 인도주의 다. 북한이 할 소리를, 할 짓을 남한이 우선적으로 행동하고 하고 있다. 북한은 염치도 없는가. 감사를 아는가. 이번 속내의도 일반 인민들에게 나누어 줄 것인가. 당-정 간부들이 독점 하는 것은 아닌가.
바로 그것이다. 우리가 일반 동포들에게 전달해 달라는 주문을 북측에서 무시하고 다른 곳으로 빼돌리면 이 같은 포용, 햇볕정책은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제 북한은 달라져야 한다. 인민들에게 삶의 질을 높이는 복지정책 등에 전력해야 한다. 이밥에 고깃국이 아닌 햄버거를 먹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 이젠 안된다. 남의 속옷이나 받아챙기는 국가가 되어선 안된다. 자체 생산해야 한다. 핵무기 자체 생산이 아닌 속내의를 만들어내는 북조선이 되어야 한다.
그럴 땐, 3대에 걸친 부자세습이 연장되어도 말이 없을 것이다. 인민을 굶겨죽이면서 부자세습을 하면 소가 웃는다. 이젠, 북한은 개방이다. 개방사회로 가는 것이다. 고르바초프의 개혁 개방정책을 김 정일 개방정책을 선포해야 한다. 그 시간은 남조선 내의를 입는 그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