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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RTH KOREA NEWS  
"장군님 손길 따라 주체강국 나래친다 아리랑 스리스리랑..." 슬픈 평양 아리랑 10/13/2005
< 평양으로 보내는 편지 >

*  민족의 한을 노래한 아리랑을 '주체강국 나래친다 스리스리랑' 으로 변조한 강성부흥 아리랑 재미있어
*  위대한 21세기 문명사회에서 북조선도 현대화 작업에 박차, 탈북자 없는 '평양 아리랑' 불러야 돼


간 밤에 꿈은 아니었고, 깊은 잠을 이루지 못한 일이 있었다.(미주통일신문 기자가 ...)  그들은 잘 도착했을까 ?  환대를 받았을까 ? 데리고 간 안내원들과 그 책임자들이 마중을 나와 평소 잘 먹이지 못한 죄에 대해 도리어 죄책감에서 돌아 온 인민들에게

{우리가 더 미안하구나... 국가가 인민들을 잘 먹이지 못해 해외로 빠져나가 구걸하게 한 죄를 용서해 주게나. 이제 우리 북핵이 풀리면 현대화 작업을 할기라마. 그 때 까지만 우리 다시 고난의 행군을 하자구. 해외 식량원조도 끊었다. 10년 이상 구걸했으면 됐지 않아. 우리 힘으로 자주적으로 갱생, 먹을 것 입을 것을 챙기자. 잘 왔다. 남조선에 가면 뭘 하니. 배 곺아도 조국 북조선이 낫지....}

불안과 공포에 떨고 있는 강제 압송한 7명의 탈북자들을 어떻게 위로 했을까. 중국에서 신병을 인수, 도문을 경유하여 북한 땅으로 다시 끌고온 그들은 지금 상황이 어떨까 해 궁금해서 며칠 동안 안절부절 이다. 잘 도착했을까. 손바닥에는 철사줄로 묶어 개 돼지 처럼, 굴비 엮듯 엮어 데려 오지는 않았는지 모르겠다. 밥이라도 잘 먹였을까. 소금물에 배추 잎 하나, 강냉이 한 두알을 넣어 준 고급 식사를 했을까.

지난 주에 끌려 간 그 탈북자 외 그 이전에 끌려 간 탈북자들은 어떻게 되었나. 출소 후 다시 중국으로 달려나왔다가 다시 잡혀 간 탈북자들도 많이 있다고 했는데.....

아리랑, 아리랑.... ?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리도 못가 발병이 난다더니... 탈북자들이 십리도 못 가 다시 끌려 온 북한 땅에서 {반동 !  중국에서 남조선 놈들을 만난 적이 있지 ? 바른 대로 대 !  ... } 몽둥이 찜질이 있었을 것이 분명하다. 그런 상상을 하니 눈앞이 아찔하고 숨이 막힌다. 그들, 그 탈북자들도 군화발에 차이면서 피를 흘리고 쓰러지면서 무슨 비명을 질렀을까. '아리랑, 아리랑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리도 못가서 발병이...." 그렇게 오열하고 있을 것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로동당 창건 60주년. 10월 10일. 어린 학생 등 10만 명이 집단체조와 예술공연을 했던 아리랑 공연 파티. 카드 섹션이 볼만 했다고 한다. 곡예예술과 격투장면은 하일라이트. 그 격투장면은 미군과 국군을 상대로 제압하는 장면.

동해 바다에서 야간 순찰 중인 한국군 2명을 제압했던 북한군 특수요원들의 무술은 역시 일품이었을 것이다. 이런 면(面)에서는 북한의 집단조직 의식이 최강이다. 남조선은 흉내도 내지 못한다. 그러니까 한국군들이 북한 특수요원들의 기습공격을 받고도 반격은 커녕 땅바닥에 쓰러지기 바쁘지 않았던가.

그것도 김 정일 장군님의 지도에 따라 성공한 우수한 마스게임, 집단체조 격투훈련이었다. 더욱이 가사가 달랐다. "장군님의 손길 따라 주체강국 나래친다 아리랑 아리랑 스리스리랑...." 이라고 부르는 <강성부흥 아리랑>이로 고쳐 부르는 능라도 5.1 경기장의 대형 집단체조는 볼만 했다고.

이러한 축제를 통해 과시한 로동당 창건 60주년은 이제 새로운 시대를 향해 돌격한다. 남조선도 집어먹어야 겠고, 미국 놈들에게 피를 말리는 복수전이 필요할 것이다. 북핵을 페기하더라도 참새가 죽을 때 "짹'하고 죽듯 그렇게 신음이라도 내고 죽겠다는 로동당의 전략을 높이 치하한다.

60년 로동당의 재내외 전략이 아주 완벽 했기 때문에 1990년 전후 동구권 등 공산사회주의 국가들이 모조리 붕괴했지만, 유일하게 건재한 조선 로동당이었기 때문에 체제관리 능력, 그 위기관리 능력은 주체사상 등 기초에서 비롯된 성과물이었다. 대단한 조선 로동당. 이제는 3대에 걸친 충성맹세가 임박 했다.

강냉이 죽을 먹으면서도 버틴 위대한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그 조선 로당당에게 행운이 있기를 열렬히 기원한다. 수령은 숨을 거두었으나 그 영도력과 정신은 우리 인민들과 영원하리라.

그러나, 우리는 오늘 북핵이 풀리지 않는 상황에서, 해외 식량원조를 거부하고, 탈북자들을 끌고들어오는 인권탄압의 북한실체를 바라볼 때 유감이다. 인민관리를 하지 못해 인민들이 스스로 자유, 생존을 위해 탈출하는 것 까지 간섭하고 통제한다는 것은 좀 지나치지 않을까.

로동당 간부들이 남북대화를 할 때 식사 시간이 되면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했으니 식사 한 후 다시 대담하자구...} 그렇게 즐겨 말했었다. 고위 간부들은 먹을 다 챙겨먹고 인민들은 먹지를 못해 흙을 파 먹고, 나무 껍질을 벗겨먹고, 그것도 모자라 사람을 잡아 인육을 먹어치우는 21세기 문명사회에서 지금 인민들이 먹지를 뼈만 남아 숨을 거두고 있다는 위대한 조선 로동당 소속 인민들이 있다는 이 놀라운 파라독스를 누가 책임을 질 것인가. 누가, 총살을 당해야 할 것인가 ? 누가, 누구 때문에 먹을 것을 찾아 가족을 버리고 중국 땅으로 건너 갔던가.

누가, 그 애절한 아리랑 노래를 부르면서 두만강을 건너 가게했던가. 아리랑 노래는 언제, 누가 작곡을 했는지 작사자도 모른다. 전설적인 노래 다. 고려가 이 성계의 조선에 멸망하자 당시 고려 유민들이 떼지어 강원도 평창, 정선 등 산골로 몰려들어 왔을 때 나온 것 같다는 아리랑, 강원도 아리랑이 있고 또 정선 아리랑이 대표적이다. 아리랑 노래도 종류가 많다.지방 마다 다른 아리랑 노래.

이제는 남북한이 다 같이 부르는 노래가 된 아리랑은 정선 아리랑 이다. 남북이 합창하는 정선 아리랑 가락에 취해 오늘 우리는 평양의 로동당 창건 기념일을 기해 인사를 전한다. 말로만 평화, 통일, 자주, 민족대단결, 남북공조 등을 요구하지 말고 진심으로 휴머니티가 살아 있는 조선, 북조선 공화국이 되기를 바란다.

오늘부터 남조선 정선 아리랑 노래를 합창하지 마라. 평양 아리랑 노래를 만들어 불러라. 우리 민족의 한(恨)을 통해 상대를 현혹하고 흥분시키지 말고 그 한을 통해 자성과 뼈를 깍는 아픔으로 새로운 조선역사를 창건해 주기를 바란다.

10만 명의 집단체조, 카드섹션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우리 민족의 한풀이는 집단체조, 격투장면이 아니다. 아리랑 축전에 아리랑의 숨결이 배여 있지 않는 축제는 허상 이다. 위선이다. 가짜 다. 단 한 사람이 나와 그 넓은 운동장에서 붉은 청년 근위대의 깃발을 들고 걸어가더라도 인민을 괴롭히지 않는 축제 마당이 되어야 한다.

그러한 대규모 카드섹션을 위해 먹지를 못하고 쓰러지는 학생들에게 몽둥이 세례를 가(加)하면서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 하나는 전체를 향하여 인간기계 처럼 움직이게 하는 그 조선 로동당은 진정한 인민의 로동당이 아니다. 국가기관의 강제된 공권력에 의한 인민의 활동은 위법이다. 기본권 침해 다. 10만 명 동원의 집단체조를 상품화 하지 말고 진심으로 축하할 수 있는 인민들의 소박한 잔치가 되도록 해야 한다. 그러한 허세, 허구, 조작, 위선이 오늘 조선 로동당이 딜레머에 빠지게 된 원인이 되었다.

내년에는 인간의 소리가 들리고 인간의 내음을 맡을 수 있는 "평양 아리랑" 축전에서 평양 아리랑 가락을 듣고 싶다. 격투장면을 취소하고, 위대한 수령에 대한 찬미도 삭제하라. "장군님 손길 따라 주체강국 나래친다 아리랑 아리랑 스리스리랑..." 가사를 고쳐야 한다.  


.. 지금 갑자기 해킹이 들어 왔다...  사이트가 다운 된다....한국에서 공격하는 것 같다. 한국 판이 뜬다.  해킹 하지 마시고. 복구 하니까. 금새...


30여 개의 정치범 수용소, 아오지 탄광에서 나온 인민들이 찬송가를 부르며 탈북자들과 어깨 춤을 추는 조선 로동당 축제가 되기를 간구한다. 정말 진심으로 그러한 조선 로동당으로 거듭 태어나기를 기원 한다. 여기는 미제국주의 본토 로스앤젤레스 다. 1984년 5월 판문점에서 만난 북한 기자가 "어디서 왔느냐" 고 묻기에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왔다고 해더니.... 미국은 알아듣고 "로스앤젤레스" 도시를 몰라 한참 헤매는 눈빛을 보았다.

어쨌든 여기는 가장 피곤하고, 엽전과 조선 놈년들이 모여 사는 사기꾼 지대 로스앤젤레스 코리아타운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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