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행인 칼럼 >
* 김 정일은 주사 위를 던졌지만 그것이 세계평화에 도움이 안될 땐 치명타 입어
* 말로만 수령 유훈 운운 하지 말고 깨끗하게 핵포기 한다는 선언 있어야 김 정일 장군 살아
지금 시간, 중국 베이징에서는 하루 연장된 4차 6자 파티 2단계 회의가 막판에 왔다. 다시 휴회 할 것인가, 아니면 중국측 수정 안에 동의, 완전 타결로 가는 길목에 들어 설 것인지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 다.
김 정일 위원장, 간밤에 베이징 특사들에게 어떤 신호를 보냈는가. {최대한 미국 놈들의 피를 말려라}는 지시를 하지는 않았겠지만, 잠시 후 뚜껑이 열릴 2단계 결과를 우리는 주목한다. "우리 핵무기 필요 없다. 수령의 유훈이다"라고 말씀 하셨던 김 위원장, 핵을 가질 근거가 없다고 했으면 일단은 완전 검증가능 하고 돌이킬 수 없는 핵폐기를 한다는 결단이 필요하지 않겠는가.
물론, 그 전제조건이 있을 수 있으나 북한의 경우는 이란 등 국가들과는 차별화 된다. 그 점에서 유감으로 생각하면 안된다. 그것은 당연하다. 김 정일 시대는 수령시대 처럼 무력폭력을 사용한 전범(戰犯) 전력이 없지만 핵무기를 생산, 보유한 이상 상당한 위험한 국가, 테러예상 국가로 간주되는 것은 당연하다고 봐야 한다. 시인해야 한다.
이제와서 김 위원장이 {미국 놈들, 핵값을 더 내놓으라}고 요구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지금 협상이 진전을 이루지 못하는 이유는 달러 때문인 것으로 안다. 미국 등 5자 국가들이 북조선이 일하지 않고도 먹고 살수 있는 자금을 대 주면 간단한 문제이지만, 생존수단으로 만든 핵무기들을 모조리 폐기하라고 하는 주문은 여러가지 애로사항이 있을 수 있다.
그래서, 김 위원장이 전전긍긍을 하지만 이제는 뭔가 결단을 내려야 할 차례가 된 것 같다. 핵값이 시원치 않으면 평화적 핵 이용권이라도 받아놓고 봐야 한다. 일리 있다. 그러나, 미국정부는 - 매우 유감스럽고 또 위대한 북조선을 범죄집단으로 규정해 불만이 있겠지만 - 이 참에 끝장을 내려고 한다. 이미 각오한 눈빛이다. 허리케인 등으로 소란스럽지만 {우리는 테러를 지원하고 대량살상무기를 추구하는 무법 정권통치자에게 세계 평화와 안정에 대한 위협을 용서할 수 없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전한다}고 했다. 14일 유엔 정상회의 연설에서 그렇게 역설했다.
김 정일 위원장, 어떻게 할 것인가. 지금 베이징에서는 이 문제로 잠시 후 불이 붙는다. 이미 모종의 조치를 취해 일단은 고비를 넘기는 것으로 추정이 되지만, 선 핵 포기 입장에는 변화가 있어선 안된다. 미국을 믿어라. 신뢰하라. 남한 보다 미국인을 믿고 협력하다. 그 미국인들은 한 번 약속한 것을 결코 조선 로동당 처럼 번복하지 않는다.
그것이 경수로가 되건, 안되건 간에 가능한 한 미국의 주문에 협력하기를 바란다. 핵무기로 세계평화를 파괴하지야 않겠지만, 더 이상 시끄럽게 해서는 안된다. 혁명 1세대 들이 만들어 놓은 냉전 카데고리에서 벗어나려는 김 정일 시대를 우리는 이해한다.
잠시 후 6자회담의 결과를 보고 다시 칼럼을 진행한다. {테러리스트들은 어디로 가건 정의를 피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테러전은 무력만으로는 승리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의 곤경과 억압을 무시하면서 조용한 삶을 추구하거나 그런 문제들을 외면한다면 안전이란 없다...} 라고 핏대를 올렸다. 정의(正義) 다. 우리 미국도 북한 처럼 정의로운 사회를 위해 민주주의를 실천하고 있다. 미국의 정의실천 의지는 신(神)의 가르침으로 알고 생명을 바친다. 이 점을 김 정일 위원장이 인식하고 조-미 수교를 기대한다.
요컨대 두 남-녀 간의 사랑도 그렇다. 여자가 팬티를 벗고 몸을 주고(먼저), 나중에 결혼에 성사되지 않고 물을 먹는 수가 있다. 당할 수가 있다. 또, 몸을 주지 않고 버티다가 의외로 빨리 결혼에 골인하는 케이스도 있다. 김 정일의 핵도 먼저 주고 당할 수 있으나, 미국 놈과의 게임에선 먼저 몸을 주어도 손해 보지 않는다. 일단은 각서를 받으면 안심이다.
오늘 6자 회담 2단계 협상에서 아주 반가운 뉴스가 나오기를 걸 기대한다. 김 위원장이 보낸 "신호"가 무엇일까, 궁금하다. {최대한, 피를 말려라. 미제국주의자들에게 본때를 보여라}는 신호 인지, 아니면 {중국 아버지 지시에 따라 적당히 항복하라}는 지침이 내려갔는지 모를 일이다.
수령의 유훈, 이제 김 정일 위원장이 그것을 실행할 차례 다. 김 위원장의 어록들이 말을 할 때와 그 다음은 이행되지 않아 "별 수 없는 김 정일"이라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 이번에도 말장난을 하면 김 정일 위원장은 국제무대에서 설 수 없다. 남조선에도 내려 갈 수 없다. 당한다.
잠시 후, 미국 TV매체들의 스파트 뉴스를 시청하겠다. 꼼수를 버리고 노 무현이 말처럼 모든 나라가 공존하고 이익을 누리는 공동번영의 질서가 먼저 한반도에서 터지기를 바란다. 미국 강대국 중심주의는 불만스럽지만, 북한 김 정일 사회주의도 중국처럼 일단은 개방 버턴을 눌려라.
지금 미국 로스앤젤레스만 해도 중국인들이 떼지어 다닌다. 북한 놈년들은 보이지 않는다. 그 예쁜 자연산 여대생 응원단이 오면 소동이 일어난다. 빨리 미국으로 오라. 인공기를 들고 태평양 상공을 날아오라. 남조선 우선접근 정책을 유보하고 미국으로 오라. 미국에 오면 북한이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