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양으로 보내는 편지 >
* 이젠 벼랑 끝 전술 등을 마감하고 진진한 대화로 상생, 제2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출발해야
* 핵값은 당당하게 받고 핵폐기는 확실하게 하여 기만 위장전술의 북조선 이미지 불식하는 계기 기대
김 정일 위원장의 명령에 따라 터진 "토요일 밤의 공습"은 메가톤 급 핵이었다. 우리가 그 같은 "핵폭탄" 발사 시간이 초읽기에 있을 때 "25일 6자회담 복귀"라고 버턴을 눌린 김 정일 위원장의 주도면밀성에 다시 감탄했다. 그 같은 결단을 높이 칭찬을 하고 자 한다. 어차피 그 길은 갈 길이므로 하루라도 빨리 달려가는 것이 한반도 비핵화는 다음 차례고 우선적으로 김 정일 체제가 편안해 진다.
지난 달 정 동영 장관을 만났을 때 이미 이같은 스케쥴을 예고했던 김 정일 위원장이 {우리는 핵무기를 가져야 할 아무런 이유가 없다.... 6자회담을 한 번도 포기하거나 거부한 적이 없다. 미국 X 들이 우리를 업수이 여겼기 때문에 핵보유 등을 했던 것이다. 부시 대통령 각하에 대해 나쁘게 생각할 근거가 없다. 클린턴 대통령 때 부터 미국에 대해 좋은 생각을 갖고 있었다...}미리 준비한 녹음 테이프를 풀었지만, 6자 복귀 결단을 내린 미스터 정일 킴 위원장은 역시 식견있는 지도자로 평가할 수 있다.
이 같은 결단 공개 시점이 영국에서의 테러사건이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있으며 7월 말 복귀결단에 따라 시간표를 발표한 것으로 우리는 알고 있다.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 보다 북한이 특종을 해야겠다는 심리가 작용했다고 추론한다.
어쨌거나 김 위원장이 13개월 이상을 끌어온 6자회담 속행에서 성의를 보여준 것은 김 일성 수령의 유훈 이전에 "서구로 빠져 나가지 않으면 안되겠다. 미국이 도와 주면...." 1985년 경의 발상을 우리는 알고 있다.
이제 남은 과제는 6자 테이블에서의 진지한 대화 다. 자세 다. 어떻게 할 것인가. 핵값은 어떻게 되었는가. 선불인가, 후불인가, 동시이행 인가. 미국의 조건은 모르겠으나 일부 선불을 받으면서 동시이행 전략을 구사해야 한다. 미국, 한국, 일본에서 기왕 북한을 주권국가로 인정할 정도 이상이라면 의심하지 말고 파격적인 지원정책을 펴야 할 것이다.
문제는 북한이 보유한 핵무기 등 대량살상 무기가 너무 많다는 사실이다. 이를 어떻게 할 것인가. 모조리 폐기하는 것도 고민거리가 아닐수 없다. 미국이 전량을 인수하는 방법도 연구해 볼 필요가 있다. 핵기지의 폐쇄방법도 문제 다. 러시아, 파키스탄 등에서 온 핵물리학자들에 대한 처리도 난제 다. 그들에게 보상금 등을 주고 해외로 내 보내야 한다. 미국에서 인도하면 좋을 것이다.
그 이전에, 핵값 이다. 김 위원장은 핵값 결정을 하고 그 같은 25일 출발을 발표했던가. 테이블에서 핵값을 논의하면 스타일을 구긴다. 미국과 직접 담판에서 조정하면 된다. 핵값을 받더라도 치사스럽게 받지 말고 당당하게 물물교환을 하듯 해야 한다.
또, 핵포기 후 다시 극비 지하에서 핵개발을 하는 일이 있어선 안되며, 숨겨 둔 핵이 있어서도 안된다. 돌이킬 수 없는 핵폐기, 비핵화가 준수되어야 한다. 그 조건은, 미국-일본과의 수교 다. 또 군축회담을 통해 휴전선의 군대를 축소하는 것이다. 그것이 선행되지 않는 한 북한의 현대화 작업은 성공할 수 없다.
앞으로 미국, 한국 등 세계의 자본주의자들이 북한에 투자 혹은 생산, 거래 등을 할 때 인건비 계산은 자본주의 계산법으로 하고 지하 땅굴 등 군사시설을 관광용으로 상품화 하는 방안을 모색해 봄직도 하다.
끝으로, 25일 부터 행진하는 6자파티의 재개는 예전처럼 판깨기, 벼랑 끝 전술들을 보이지 말고 확실하게 주고 받는 조건으로 핵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앞으로 남은 열 흘 정도의 시간에서 김 위원장이 "일리 있다...신중히 검토하겠다.... 미국과 좀 더 협의해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던 대로 미국과의 사전 협의 후 답을 받아내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베이징에 가야 할 것이다.
지금 미국은 북한을 제외한 악의 축, 폭정의 전초기지들이 너무 많아 고심하고 있다. 가다피 다음 김 정일 위원장, 또 그 다음은 이란 정도로 예상되는 핵처리 문제는 미국의 중요한 대외정책 이다. 이를 밀어붙이지 않으면 미국의 존재가치가 없어진다. 부시의 대테러전은 좀 무리한 감이 없지 않다. 그러나 장난기 있는 위험한 일부 핵보유국들에 대한 제재는 불가피 하다.
김 정일 위원장이 중국정부를 등에 업고 태평양을 건너 미국과 협력할 때 북한의 미래는 담보된다. 핵으로 세계제패 플랜은 이제 틀렸다. 핵을 보유하되 그 사용이 어렵다. 모두가 공멸한다. 그런 관점에서도 김 정일 위원장의 핵포기는 현명했다. 손자병법 책을 읽은 성과 다. 이제부터 김 정일 위원장의 식견있는 지도력, 세계평화 자유행진에 동참하는 모습을 보여줄 때 다. 허세와 과욕을 자제하고 상생철학의 바탕에서 제2의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을 건설하기 바란다. 여기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조선 마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