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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RTH KOREA NEWS  
"뜻 깊은 한 해가 되자"고 ? 북에서 남으로 연하장 보내 와 1/3/2005
뜻 깊은 한 해는 가장된 광복 60주년 축하 행사 보다 국군포로 전원 석방일 때 가능
* 연하장을 보내는 성의 좋으나 통일전선 차원의 낡은 수법 연장은 뜻 깊을 수 없어


어제 부터 날아온 북한의 연하장들이 남한의 각 사회단체, 빨갱이 국회의원 등 시장  도지사들에게 까지 보내왔다. 연하장을 보낸 놈들은 북한의 각 정당-사회단체 다. 미주통일신문사에는 왜 안 보냈나.

그래, 2005년은 뜻깊은 한 해가 되어야 한다. 두 말할 여지가 없다. 광복 60주년. 또, 북한은 무엇을 궁리하나. 민족 대단결 차원에서 금강산, 백두산에서 또 지랄을 하자는 것이지. 알고 있다. 아무렴, 거창한 행사를 해야지. 민족은 하나니까. 자주평화 통일을 위해서 수령 님 11주기에 나오고 반제국주의 연대투쟁도 해야지.

올해, 조짐이 좋기도 하고 긴장되기도 한다. 닭의 해 다. 원숭이 띠 였던 지난 해는 글자 그대로 다산다난 했다. 올해는 핵문제로 시끄러울 것이다. 부시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가이드 라인이 제시된다. 어떻게 할래 ?

뜻 깊은 한 해가 되기 위해선 북측의 태도가 분명해야 한다. 낡은 수법으로 대남정책을 추진하지 말고 신선하고 누가 들어도 공감이 가는 일을 해야 한다. 정당 사회단체들을 끼고 놀아 날 궁리를 하면 안된다. 전민족 대단결 10대 강령 같은 의도를 가지면 안된다. 뜻 깊은 해는, 뜻 있는 구상에서 출발 뜻 있는 성과를 가져 오는 것이 진정한 뜻 깊은 한 해의 결과물이 된다.

김 종필 남측의 노정객도 "새가 울 때 까지 기다리자"고 했다. 일본의 유명인이 남긴 말을 인용했다고 한다. 새가 울 때 까지.... 기다리자는 것은 너무 지루하다. 무작정 기다릴 시간이 없는 남북한 상황 이다. 그렇지 않는가. 흡사 나무 아래서 고개를 하늘로 쳐 들고 감이 떨어지기를 기다리는 것과 같다.

뜻 깊은 한 해가 되자 ?  곱씹어 보아도 명문 이다. 북측이 그런 말을 할 때도 다 있는가. 뜻 깊은 한 해가 되자 ? 그래, 우리 이번에는 말장난을 하지 말고 뜻 깊은 한 해를 만들자. 그러기 위해선 무엇이 가장 필요한 준비물인가를 아는가.

1. 진실 이다. 진솔한 대화 다.
2. 솔직 해야 한다. 시인할 줄 알아야 한다.

위 두 가지만 메모를 해도 충분하다. 사람을 기망할 생각일랑 말고, 솔질담백한 인간관계가 필요하다. 알았나. 소위 위장평화 공세, 전략 같은 것을 펴면 안된다. 2중, 3중의 전략전술로 미국과 한국을 조롱하면 안된다. 이젠 발가벗은 심정으로 고해성사를 할 차례 다. 위세, 가장, 가식, 허세, 교만을 부리지 말아야 한다. 핵무기 몇 개가 있다 하여 공갈치는 짓을 해선 안된다. 미국, 유럽, 동남아 국가들 까지 모두 연합하여 북한을 포위할 경우, 북한 김 정일 정권 까지 붕괴한다. 그 점을 유의해야 한다.  

강성대국, 선군정치 케치프레이즈도 교체 하라. 그만 써 먹어라. 현실과 동 떨어 진 슬로건 이다. 지금 로동당 청사에서 대외 정책을 추진하는 엘리트들은 이제 밖으로 눈을 돌려야 한다. 과거 소련 공산당에서 공부했던 그 마인드로 2005년을 대비하면 실패한다.

정치범 수용소를 부분적으로 폐쇄 조치하고, 종교의 자유를 공개적으로 허용하고, 우상화-신격화 운동을 조금 톤을 낮추고, 헌법도 일부 개정하기를 바란다. 인민정권 강화 등 붉은 냄새를 제거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그래도 우리식 사회주의 건설은 연장할 수 있다.

끝으로, 2005년 새 해 업무가 시작된 오늘, 우리는 북한 로동당을 향해 이 같은 주문을 했다. 뜻 깊은 한 해가 되기 위해선 연하장을 보내고, 8. 15 광복절 남북공동 행사 등 추진도 좋다. 그 안에 무슨 변고가 일어날 지 모르나, 광복 60주년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루기 위해선 먼저, 먼저, 먼저 해야 할 또 하나의 일이 있다.

그것은 국군포로 전원 귀향 이다. 그들을, 그 늙어 죽어가는 노인들을 판문점 아래로 내려 보내라. 그들이 동참한 광복절 기념 이어야 뜻 깊은 한 해가 마련된다. 자신 없는가. 김 정일 위원장에게 건의 해 보라. 연하장 같은 것은 수 천장, 수 만장을 내려 보내도 효과가 없다. 그들이, 판문점을 통해 내려 올 때 은둔의 김 정일 정권은 축복을 받는다. 세계의 여론이 부드럽게 변한다.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의 수도는 평양 이라고 헌법에 못을 박을 정도면 남조선 보다 낫다. 남조선 놈들은 자기 수도가 어디에 있다고 표현 하지도 않했다.

수도, 주체 수도 평양. 위대한 수령 김 일성 동지의 혼이 잠든 혁명의 진원지 평양에 신의 가호가 함께 하기를 바란다. 새가 울 때 까지 기다릴 수 없는 우리들, 민족, 국군포로는 이제 원상으로 회복되어야 한다. 그들을 고향으로 돌려 보내라. 이것만 실행할 경우 우리는 인덕정치를 표방했던 김 정일 정권에 대해 무한한 찬사와 영광을 돌리겠다. 돈을 받지 말고 그들을 그냥 내려 보내라. 그럴 경우, 신은 평양에 더 많은 영광을 안겨 줄 것이다.

우리는 지켜 보겠다. 2005년을 뜻 깊은 한 해를 정말.... 만들 것인가를 두고 지켜 보겠다.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이여, 빛을 발하라 ! 하늘에서 땅에서 축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 잠시 후 평양방송에서 [남조선 국군포로 600여 명과 일부 유골을 판문점으로 내려 보낸다] 는 김 정일 장군의 육성 방송이 나올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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