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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정일 위원장 "현지 지도" 차 개성공단에 갔어야지..... 12/15/2004
*  자신의 권위 위해 은둔하는 북한 지도자는 21세기에 맞는 발상의 대전환 시도해야 살아
*  쓸데없이 현지 지도 하는 것 보다 개성공단에 참석했다면 사실상 남북정상회담 효과


메이디 인 개성. 개성공단에서 첫 시제품 스테인레스 냄비 식기가 생산되었다. 그 자리에 나와 있어야 할 자도자가 불참했다. 그는 평소 이 보다 못한 생산공장 등을 시찰, 현지 지도를 하면서 어째서 남북합작품인 개성공단에는 얼굴을 보이지 않았던가. 언제까지 잔머리를 굴리고 살 것인가. 그것이 김 정일식 권위주의 인가. 인민들이 배곺아 죽어가고 있는데도 자신은 불란서 요리 등을 먹고 뱃돼지가 터질 정도로 즐기고 산다는 것은 인민을 모욕하는 일이다. 언제까지 은둔에서 생활할 것인가.

로동신문 등 매체들이 최근 "우리는 앞으로 먹고, 입는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가능한가. 김 일성 수령도 죽기 전에 "이밥에 비단 옷을 ..." 공언했으나 그가 죽은 후 이 시간까지 쌀밥과 비단 옷은 커녕 거지꼴이 되어 있다.

이럴 때 김 정일 국방위원장은 현지 지도를 한다는 등등 쇼업을 하지 말고 진정으로 민족화합, 남북공존의 실체에 접근하여 눈물을 흘려야 한다. 아직도 정신을 차리지 않고 잔머리를 굴리고 있으면 개성공단 같은 산업시설이 수 백개가 건설되어도 소용없는 일이다.

이번 개성공단 준공식에 남한의 통일부장관도 참석했다. 이런 자리에 아래 사람들을 내려보내지 말고 김 정일 위원장이 깜짝 방문을 했어야 했다. 미주통일신문은 이 시간에 김 정일이는 내려 오지 않아도 거물급 요인이 올 것으로 기대했었다. 그러한 정보를 입수했기 때문이다.

이 자리에 김 정일 위원장이 모습을 보였다면 2차 남북정상회담에 참가하지 않아도 될 뻔 했다. 김 위원장이 남북한 인민들이 만든 냄비를 들고 포즈를 취한 사진이 전 세계로 타전되었을 경우, 부시 팀에서 기절했을 것이다. 대북압살 작전에 혼란이 왔을 것이다. 이러한 절호의 챤스를 놓친 것은 천추의 한이 된다.

남북한의 역사적인 경협의 첫 시제품 생산에 김 정일 위원장이 나타나지 않았다는 것은 닫힌 북한식 사고가 앞으로도 계속 닫힌 체제로 남을 수 밖에 없다는 결론에 도달한다는 의미 다.  1870년 당시 러시아의 젊은 지식인들이 <민중 속으로> 들러가자면서 외친 슬로건이 있었다고 한다. 김 정일의 <인민 브나로드>가 절박한 시기에 김 정일은 자신의 권위를 아낀다고 은둔하고 있다는 것은 문제 다.

위대한 국민의 영웅은 언제나 인민과 함께, 국민과 함께 해야 한다. 해외 홍보용으로 인민들과 손을 잡고 걷는 사진으론 효과가 없다. 인간미 넘치고 진정한 국민통합적 행동을 보일 때 남쪽 이건, 북쪽 이건 간에 그 정치 지도자는 영생한다. 지도자들이 인민의 가슴 속에 파묻히지 않고 자주국방을, 외세배격을, 자주통일을 외쳐본들 아무 짝에도 쓸모가 없다. 그것은 위선, 위장 인 것이다. 개성공단 준공식에 참석하지 않은 김 정일 국방위원장의 실수는 분명한 실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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