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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RTH KOREA NEWS  
북한, 미국 사람들의 "말" 을 믿지 말라 12/9/2004
<로동당 당국자에게>

최근 미국의 주요 안보 등 당국자들이 쏟아뱉는 말이 요상하다. 부시 대통령은 침묵하고 있는데 그 부하들이 대통령 이상의 중대한 발언을 하고 있어 황당하기도 하고 요상스럽다.

본론에 들어가기 전, 중국 소식통들에 의하면 이미 북한 군 장성, 정부 관리 등 약 130명이 중국으로 탈출했다고 한다. 물론 그것은 2천 만 인구에서 비교할 때 경미한 일이지만, 달갑지 않는 이상 징후 인 것만은 사실 이다. 탈북 사태를 왜 막지 못하나. "나갈 놈은 나가라"는뜻인가. 적기가 내용 처럼 배신자는 갈테면 가라는 것인가.

어쨌거나 미국은 지금 북한문제에 관해 모종의 작전을 펴고 있는 것 같다. 요란스럽지 않게 움직이고 있는 스타일이 좀 불길하다. 그들은 겉으론 김 정일 체제붕괴 등을 원치 않는다, 체제교체 전복이 아닌 체제변형을 원한다 고 최종(?) 대북정책을 내 놓은 것 같으나 문제는 부시와 백악관을 둘러 싼 유대인 친구들의 태도 여하 다.

9일 서울에 온 한 미국 고위 관리가 재탕했다. 북한이 [핵문제에 있어서 포괄적이고, 투명 검증 가능하게 핵폐기를 할 경우 6자 등 다자국가들이 경제지원을 할 것이고, 체제 안전보장을 한다]는 방침을 굳힌 것으로 들린다. 그러니까, <플루투늄 축출 - 우라늄 농축> 이라는 협상용 공갈을 치지 말고 전향적 자세로 나올 경우 풍성한 보상이 있다고 콜을 보냈다.

이 같은 미국인들의 협상자세가 되어 있다면, 김 정일 팀에서도 한번 고려해 볼 만 하지 않는가. 이상 더 바랄 것이 있는가. 김 일성 동지를 무덤에서 살려 내라는 것은 아니지 않는가. 미국 역시 더 이상 북한에 줄 선물, 인센티브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것이 메이비 미국의 최후의 통첩인 것 같다. 이상 더 협박하고, 공갈을 치고, 벼랑 끝 전술을 펴도 코 큰 미국 X들이 꼼짝하지 않을 것 같다. 사실 그렇다. 경제지원, 제체보장 이상의 선물이 어디 있는가.

그 보다, 미국 사람들이 뱉는 최근의 수작을 볼 때 곧 대북압박 작전이 전개될 조짐이다. 한바탕 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 이다. 미국 X들의 근성은 잠자는 척 할 때가 가장 무서운 시간이다. 독수리 꼼수가 있다. 왜, 이들이 요즘 대북 당근용 카드를 노골적으로 던지면서 "이상 더 줄 선물이 없다" 고 지랄을 할까.

조선 로동당은 건국 후 최초의 위기상황에 직면했다고 판단하고, 미국의 대북정책을 정말 검증해야 한다. 도리어 로동당에서 미국의 대북 시각에 대해 포괄적이고, 철저하며, 투명 검증이 가능한 정보를 분석해야 할 판이다. 부시 대통령이 조만간 대북협상에 대한 가이드 라인을 정할 것이다. 그들은 이구동성으로 이상 더 대북협상을 할 필요가 없다고 했으나, 김 정일 국방위원장을 달래는 미국식 화전양면 전술이 있을 지 모른다.

결론은, 김 정일의 살신성인적인 태도를 밝혀야 한다. 밤 고양이, 혹은 도둑놈 처럼 모션을 취하지 말고 김 정일 장군 답게 투명한 대미전략을 밝혀야 한다. 지금이 호기 다. 조금 빠른 느낌도 있으나, 부시의 대북제재 관련 협박이 있기 전에 먼저 터뜨리는 것이 유리할 것 같다. 기왕 벗고 나올 바에야 연말을 맞아 북한개방을 한다는 신호탄을 터뜨리면 세계가 놀랄 것이다.

12월 31일, 아베 마리아 성가가 울려 퍼질 때 김 정일 장군의 육성이 전 세계의 매스컴을 통해 <위대한 수령 김 일성 시대는 끝났다. 이제 김 정일 대통령의 개방시대가 개막되었다>라고 김 정일 독트린을 선언할 때, 분명 북조선 공화국은 살아 날 것이다. 몇 개의 핵무기를 가지고 미국을 위협한다 하여, 미국이 놀라지 않는다. 김 정일은 챠우세스쿠 이상의 비참한 말로를 경험한다. 그럴 경우.

김 정일 장군은 최근 미국인들의 각종 대북 관련 발언을 액면 그대로 믿지 말고, 면밀히 탐색해야 한다. 경제보상, 체제안전 보장 등 미끼는 신뢰할 만 하지만, 좀 더 심도있는 분석이 필요하다. 그것은 이상 더 줄 것이 없다는 마감 시간표 일 것이다. 김 정일의 결단이 요구된다. 지금 세계는 공존이다. 주체사상과 자력갱생이 추구한 가치 역시 인민의 삶의 질 향상이 목표였다. 그렇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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