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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UTH KOREA NEWS  
작년에 북한에서 정상회담 제의 ? 6/3/2004
본국 SBS 방송이 정부 핵심 관계자들의 말(?)을 듣고 [북한에서 정상회담 제의] 관련 보도에 관련, 그 같은 북측의 제의가 가능할 것으로 일단 미주통일신문은 자체 판단 중.

동 방송이 보도한 내용에 의하면, [노 무현 정부가 출범한지 한 달만인 작년 3월 말경, 김 정일 국방위원장 명의로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하자는 공식의사를 우리 정부 "기관"에 전달했다.... "만날 장소와 시간"은 남측의 결정에 따르겠다... ]라고 했으나,  당시 정부 핵심 관계자들이 "심도 있는 논의끝에 시기적으로 적절치 않다"면서 유보하자는 거부의사를 북측에 전달했다"는 것.

여기서 재미나는 주목거리 하나는, 북한의 이 같은 정상회담 제안에 "북한 핵문제와 한미 관계"를 고려해 유보결정을 내렸다는 부분이다. 미주통일신문은 최근 동 방송의 취재 대상자가 누구였으며 왜 하필 주한미군 감축이 진행되는 때에 이 같은 "북핵과 미국을 의식"하여 유보결정을 내렸다는 설 등이 나왔는지에 대해 주목. 다음은 본사의 분석이다.

1. 노 무현 취임 3개월 만에 정상회담 제안은 북한의 형태를 볼 때 50 : 50으로 가능성을 인정한다. 그러나, 그 같은 김 정일의 명의가 국정원 등 기관장에게 타진되었다는 라인이 좀 난해 하다. 청와대 핫 라인 같은 것이 있는데 왜 국정원 등에 의사타진을 했는지가 의문 이다.

2. 김 정일이가 "만날 장소와 시간"을 남측의 결정에 따르겠다는 통보 역시 난해 하다는 것. 김 대중의 남북정상회담의 장소는 평양이었지만 이번 경우는 답방형식일 경우 서울 이다. 그러나, 김 정일이가 김 대중 때도 답방을 하지 않았는데, 이제 막 출범한 노 정권을 상대로 서울에 오겠다는 것은 설득력이 없으며, 만날 장소-시간결정을 남측에서 하면 북측이 따르겠다고 했다는 것도 더욱 신뢰할 수 없다.

만약 이 같은 제안이 있었다면 "탐색용" 이지 결코 2차 정상회담을 조속히 개최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는 것.  과거 노 태우, 김 영삼, 김 대중 당시도 정상회담 논의가 있었고 화담이 열린 시기가 거의가 임기 중반 혹은 종반 때 였다. 이러한 맥락에서 볼 때, 북측의 제안이 있었다면 "노 임기 중 제2차 회담"을 갖자는 준비용 제안이었을 것으로 보며,

3. 가장 신기한 것은 당시 북측의 제안에 "핵문제와 한미관계를 고려해서 유보결정 했다"는 대목 이다. 과연 그랬을까 ?  다.  당시 노 무현과 그 참모들이 북핵을 걱정하고 미국을 의식해서 유보결정을 했다는 것은 현재 미스테리 다.  하필이면 미군 재배치 등 한미협상이 개최되는 이 시기에 왜, 그런 말이 나왔느냐는 것이다.

결론은, 북측의 제안은 있을 수 있었으나 시기적으로 조금 빠른 제안이었고, 노 무현 당국의 제안거부 사유가 북핵 + 미국을 의식했다는 발설에 의문표가 붙을 수 밖에 없다. 이제부터 재미나는 남북정상회담 프로그램이 가동된다.

여기서, 우리 정부가 참고해야 할 것은, 2000년 6월 13일 평양 행에서, 하루 출발지연 사유가 * 서울 측 보도로 북측에서 경호상 책임들 물어 하루 늦게 출발토록 했다는  임 동원의 주장과, * 김 일성 묘 참배요구에 대한 조율이 안돼 평양 출발 하루 지연했다는 박 지원의 대립된 주장 이다.

현재 이에 대한 명확한 사실추적이 불가능 한 상태지만(국정원 등 안보기관은 인지했고, 당시 미주통일신문은 정상회담 면담료 5억 불 이상 선불조건에서 미지불금 때문일 수 있으나, 아마 정상회담 발표를 서울 언론들이 북한 보다 먼저 보도함으로써 김 정일 경호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 보도 했었다) 노 무현 정권 출범 3개월 만에 회담제안이 있었고, 특히 그 당시 청와대 측에서 [북핵문제, 미국정부 의식]에서 제안거부 했다는 것은 최근 일련의 한미갈등에 따른 청와대의 미소작전이 아닌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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