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오래 전 부터 이 같은 요청을 하려다가 겨우 오늘 시간을 내서 로동당에 전한다. 당신들은 짧게는 지난 1980년 직전 부터 우리 남한의 각종 선거에 개입, 메주알 고주알, 감 놔라 저기 배 놔라 하는 식으로 내정간섭을 했었다. 그 후, 오늘까지 계속 총선-대선 때만 되면 지령문을 하달하는 등 별의별 짓을 다 했다.
노 태우 당시 부터 소위 김 정일 식 북풍을 고안, 달러 뜯어먹기를 터득한 로동당이 이젠 노골적으로 남한선거에 개입, 선동을 하고 있어 우리는 적이 못마땅 하다. 왜 그러나. 로동당이 할 일이 그것 밖에 없나 ? 인민들이 먹지를 못해 굶어 죽어가고 있는데, 혁명 가족 등 특수계층의 자녀들 초등학생 입학식 사진이나 공개하고 특수부대 요원들을 증가, 양성하고 그것도 모자라 [한나라당을 파괴하라, 열린당 승리를 위하여..] 따위 소리나 하는 로동당이라면 우리는 그 민족공조의 저의를 알 것 같다.
로동당이 아직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남한혁명을 기대하고 간첩을 남파, 교란하고 촛불집회를 지휘하는 짓을 한다면 곤란하다. 어느 시대 어느 민족이 같은 동족끼리 적대감을 품고 저주, 반목, 대결, 불신을 하면서 악담을 하는가 말이다.
6.25 이후 북은 남을 향해 어떤 악마적인 행위를 했나. 반성도 하지 않나. 도대체 어떻게 돼 먹은 인간들이기에 해방 후 오늘까지 유독 동족을 향해 비수를 품고 독을 뿜고 피를 흘리고 있는가. 우리가 북한의 선거에 개입한 적이 있었나 ? 100프로 지지로 당선된 코미디 같은 선거에 대해서도 우리는 왈가왈부 하지 않았다.
그런데, 로동당은 왜, 이 짓을 하는가. 김 용순 대남비서가 처형 당한 것도 6.15 공동선언 작전이 결과적으로 실패했기 때문에 그 본보기로 제거한 것이 아닌가 ? 그 다음은 또 누가 처형되나. 그 곳이 사람이 사는 사회인가 ?
황 석영 이란 소설가는 북한 장기 체류 중, 김 일성이도 만난 후 ".. 사람이 살고 있었네" 라는 소설을 썼다가 미주통일신문 기자 앞에서 혼 난 적이 있었다. 북한에도 사람이 살고 있었다고 ? 살고 있다고 ? 그게 사람이 사는 사회인가 ? 당 간부들 자식들만 선별하여 집중 교육을 시키고 그 반대 불량주민은 모조리 굶겨 죽이는 그 북조선이 사람이 사는 곳이라고 선전하면 천벌을 받는다.
각설하고, 남한 선거에 개입하지 말라. 로동당이 어떤 공작을 해도 남한은 북한흡수가 안된다. 남한의 토양 그 자체가 보수기반으로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촛불을 켜고 지랄을 해도 무너지지 않는 남한구조 라는 사실을 명심하라.
미국 대통령 선거 후, 북한 차례 다. 두고 보라. 김 정일 정권교체가 될지도 모른다. 로동당이 간판을 바꾸지 않는 한, 그 곳엔 사람이 살 수 없다. 같은 형제를 사랑할 줄도 모르는 악마들에겐 행운의 여신이 찾아오지 않는 법이다. 회개하라. 정말 반성하고 인간이기를 바란다. 통속에 살면서도 "나는 우주의 인간이다"라고 소리 친 사람이 누군가 ? 천출 명장 김 정일 장군 ? 금강산 댐을 만들어 동족을 말려 죽이려는 그 로동당 동족에게 우리는 말문을 닫는다. 다시 만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