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파병> 진보단체 파병반대운동 본격화
http://www.yonhapnews.net/news/20031018/060600000020031018121645K4.html
(서울=연합뉴스) 정성호.정윤섭기자 = 정부가 이라크 파병을 결정하자 이라크 파병반대를 외쳐오던 진보단체와 대학가는 본격적인 이라크 파병반대 운동에 나설 전망이다.
진보시민사회단체의 이라크 파병반대운동 연대체인 `이라크 파병반대 비상국민행동'과 대학가의 파병반대 여론을 주도해 온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은 18일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투쟁지침을 내리는 등 파병반대 운동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참여연대,환경운동연합 등 351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이라크전투병 파병반대 비상국민행동은 정부의 파병방침이 공식발표되자 대규모 파병반대 집회와 국회통과를 앞두고 파병에 찬성하는 국회의원을 상대로 낙선운동을 펼치겠다고 경고했다.
국민행동은 일단 이날 낮 12시 서울 여의도 민주노총 사무실에서 참여연대,녹색엽합,민주노총,평화를 만드는 여성위원회,전국농민회총연맹 소속 공동운영위원장 등이 모여 대책회의를 갖고 구체적인 향후 계획을 확정키로 했다.
국민행동 정대연 기획단장은 "정부가 국민의 여론 수렴없이 일방적으로 파병을 결정한 만큼 오는 25일 대학로에서 대규모 파병반대 집회를 개최하는 등 파병반대 운동을 더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 기획단장은 또 "향후 국회비준 절차를 밟아야 하는 만큼 국회의원에게 이라크 파병반대 엽서를 보내고 국회통과를 앞두고는 전국의 시민단체 대표단이 상경해 지역구 국회의원을 상대로 압박하는 투쟁을 벌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라크 파병에 찬성하는 국회의원을 내년 4월 총선에서 낙선운동 대상으로 정하는 등 파병반대운동을 유권자운동과 연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총련 등 대학가에서도 정부의 파병 공식발표에 긴급지침을 내려 파병반대 강경투쟁을 선언했다.
한총련은 긴급지침을 통해 소속 지역총련에 비상연락망을 가동할 것을 주문하고 파병결정에 대한 긴급성명서를 내기로 했다.
또 서총련과 경인총련 소속 학생들은 이날 오후 6시 광화문 촛불시위에 총집결키로 하고 지하철역 등에 시민들을 상대로 파병반대 선전전을 펼치기로 했다.
jamin74@yna.co.kr (끝)2003/10/18 12:16 송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