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래 사진은 김정일 위원장의 여동생, 그녀의 남편은 장성택. 두 부부는 김일성 종합대학에서 첫 사랑이 시작, 결혼에 올인. 김정일 위원장의 매제 인 장성택은 지난 4년 간 정운 후계자 고착작업을 성공시켰던 인물.

타임 "김정일 3남 김정운 후계자 내정" [세계일보] 2009년 06월 02일(화) 오전 10:18
김정일의 3남 김정운이 후계자로 내정된 점이 분명해 보인다고 보도한 <타임>의 인터넷판 캡쳐화면 북한은 지난달 28일 ‘노동당이 김정일 위원장의 후계자로 3남 정운을 지명했다’는 내용의 외교전문을 전 세계에 있는 자국 외교 공관에 보내 충성맹세를 받고 있는 것으로 1일 전해졌다.
또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도 김정운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후계자로 내정된 것이 분명해 보인다고 보도했다.
타임은 ‘북한 김정일의 후계자 : 부친이 총애하는 김정운’이란 제목의 인터넷판 기사를 통해 지난해 여름 뇌졸중으로 쓰러졌던 김정일이 활동을 재개하고 있지만 건강악화로 인해 후계체제 준비를 시작토록 하고 있으며 현재는 매제인 장성택 노동당 행정부장이 북한체제를 관리하면서 김정운의 섭정역할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타임은 그 근거로 김정운이 지난 4월말 북한의 핵심 권력기관인 국방위원회의 지도원에 임명된 점을 들었다. 4월초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부터 5월25일의 핵실험 및 연쇄 단거리 미사일 발사실험 등 북한이 잇단 도발행위를 하는 이유도 일정부분 권력승계와 관련한 불확실성 때문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또 후지모토 겐지 씨가 2003년 발간한 자서전 ‘김정일 요리사’도 김정운의 후계자 내정의 근거로 타임은 인용했다.
겐지 씨는 이 책에서 “(정운이) 아버지 얼굴과 체격 및 개성까지 쏙 빼닮았다”면서 “(정운이) 나와 악수할 때 험악한 얼굴로 ‘이 녀석은 증오스러운 일본 사람’이라고 생각하듯 노려보았다”고 전했다.
김정일 위원장은 차남 정철은 유약하다고 보고 있으며, 장남 정남은 가짜 여권으로 일본을 방문하는 등 기이한 행동을 하는 반면, 정운은 성격까지 빼어닮아 총애를 받아왔다.
특히 농구를 좋아한 김정운은 경기가 끝나면 그냥 돌아가는 형 정철과는 달리 경기장에 남아 동료들을 모아놓고 마치 코치처럼 경기전반을 다시 분석하는 등 지도자적 자질을 일찍부터 보였고, 형들과는 달리 야심도 강하고, 단호함도 갖춘 것으로 관측돼 왔다.
김 위원장의 세번째 부인 고영희(2004년 사망)씨에게서 태어난 김정운은 90년대 동복형인 정철, 여동생인 여정 등과 함께 스위스 베른 국제학교를 다닌 것으로 알려졌지만 서울의 일부 대북전문가들은 그가 외국에 나간 적이 없는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한편 북한은 또 일반 주민들에게 새 지도자에게 충성할 것을 요구하는 노래를 가르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일보 온라인뉴스부 bodo@segye.com , 팀블로그 http://net.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