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nford교수이면서 Stressed-Out Students (SOS) Project를 진행하며 많은 강연과 연구 발표를 하고 있는 Denise Pope박사는 요즘 눈에 많이 띄고 점점 증가하는 부모의 형태를 헬리콥터 부모라고 표현하였다. 그리고 그 부모 밑에 자라는 아이의 모습을 똑똑한 로보트라는 말을 사용하였다. 이 두가지 표현이 주는 인상은 어떠한가? 로보트라는 표현에서 조금은 섬뜩하다는 기분이 들지 않는가? 항상 대기중에 있는 부모, 즉 자녀가 점심을 가지고 가지 않았다던가 혹은 숙제를 집에다 놓고 간 경우 언제든지 연락을 받으면 헬리콥터같은 기동성을 발휘해 아이의 건망증과 준비 없는 태도를 해결해 주는 엄마, 이 엄마의 역활은 여기서 끝나지 않고 아이에 대한 모든 결정권을 가져 자녀의 결정을 대신해주는 엄마이다. 마치 로보트의 리모트 컨트롤을 가지고 모든 작동과 동작을 관할하는 것과 같은 분위기이다. 이런 부모밑에서 성장하는 아이는 그야말로 부모의 노력에 의해 로보트, 즉 똑똑한 로보트의 모습으로 자라나게 되는 것이다. 아무런 결정도 스스로 하지 못하는 아이, SAT와 GPA에서는 거의 완벽에 가까운 점수를 맞고 어려운 곡도 거뜬하게 연주하는 음악가이지만 Passion과 의욕이 결여된, 안이 공허하게 텅 빈 아이. 이런 자녀가 대학에 들어갔을 때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있을까? 자기의 스케쥴과 시간이 항상 부모에 의해 정해지고 추진되었기 때문에 대학에서 갑자기 갖게 되는 자유 시간과 자주적이고 창의적인 정신이 요구되는 대학 생활에서 자신을 잃어 버릴수 있다. 심지어는 대학 기숙사 룸메이트에게 어떻게 말을 걸지 다른 아이들과 어떻게 지내야 하는 지 전혀 감을 잡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어떤 경우는 마약이나 다른 것에 의존하는 극단적인 모습을 보여 주게되는 경우도 있다 한다. 그러면, 그렇게 해서 자녀를 대학에 보낸 헬리콥터 부모의 열성은 대학의 문턱에서 중단될것인가? 그러한 자녀 집착과 열성이 자녀를 대학에 보내는 것으로 만약에 중단되지 않는다면 자녀 통제의 습관이 어떤 형태로 나타날 것인가? 실제로 한 대학학장은그 대학의 한 학부모한테 전화를 받았다. 그 엄마는 그대학 학장에게 한가지 요청을 했는데 그것은 바로 자기 자녀의 방에 가서 수업에 늦지 않게끔 잠을 깨워달라는 것이었다. 그것이 그 엄마에게는 자녀 사랑과 배려에 서 근거한 표현이다고 자신에게 합리화를 할련지 모르지만 우리가 느껴지는 것은 전혀 다른 색깔과 방향에서 오는 자녀에 대한 집착으로 보여진다. 또 다른 방법은 나날이 발전해나가는 Technology를 이용한 방법이다. 핸드폰 즉 cellular phone으로 수시로 자녀의 상태와 활동을 확인하는 방법이다. 그래서 어떤이는 이 전화를 우리자신을 조이는 족쇄라는 표현을 한다.
이렇게 해야만이 자녀를 성공시키고 행복하게 해줄 수있다고 생각하는가? 그리고 정말로 우리 부모는 자녀의 행복을 우선 순위로 생각하는가? 아니면, 자녀의 행복의 기준까지도 부모의 맞춤에 의해서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부모인가? 이번 기회에 자녀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자녀를 위하는 마음으로 내 자신을 냉정하게 돌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