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의 구원은, 인간의 육신이 각종 압제와 고통과 가난과 질병에 빠져 자력으로 벗어날 수 없을 때 하나님이 전지전능한 막강한 능력으로 건져주시는 구원입니다. 이런 출애굽 구원의 의미는, 육적인 것으로도 하나님이 전지전능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을 증거하여 여타 종교의 교주들이 추상적인 말과 글로 자신을 믿고 따르는 자들은 죽은 후에도 영생 극락할 수 있다고 혹세무민하는 교훈들에 속아 살지 않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그러나 이런 출애굽의 구원도 출죄악의 구원으로 영생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는 한낱 걸음마 수준의 시청각 교육에 불과합니다. "이제는 너희가 하나님을 알 뿐 아니라 더욱이 하나님이 아신 바 되었거늘 어찌하여 다시 약하고 천박한 초등학문으로 돌아가서 다시 그들에게 종 노릇 하려 하느냐"(갈라디아서 4:9) 하심 같이, 예수님의 십자가의 도로 하나님의 자녀된 그리스도인들은 이제 또다시 자기 심령에 터줏대감 노릇을 하고 있는 기존의 죄악된 사고방식들, 즉 조상들의 풍습과 사람들의 가르침으로 악화 되어 있는 옛 사람의 풍습들을 예수님의 말씀으로 하나 둘 싸워 무너뜨려야 합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민족들이 아브라함의 혈육의 후손이 된 것을 무슨 크나큰 하나님의 특혜로만 생각하여 항상 육신적인 고통과 불행에 휩쌓일 때마다 모세 시절의 출애굽과 같은 사건으로 구원받을 줄만 생각하였을 뿐, 아브라함과 같은 믿음으로 자기 당대에 등장한 하나님의 선지자들의 말씀을 믿는 믿음의 후손 노릇은 하려 하지 않았습니다. 마찬가지로 이 시대의 그리스도인들도 이와 같은 습성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입으로 시인해 믿기만 하면 그것이 하나님의 자녀된 본분으로 생각하고 예수님을 다만 자신의 육적인 고통과 불행에서 건져주는 이 시대의 모세로 취급할 뿐, 이 시대의 죄악과 싸워 이기도록 도와주는 의의 지도자로 존중해 따르지 않습니다.
어린 아이들이 부모님의 말씀을 순종하질 않고 곁길로 가다 사건사고를 저지르게 되면, 부모는 채찍을 들어 고통을 가합니다. 그러면 어떤 아이들은 그 부모에게 무릎을 꿇고 손바닥을 비비며 "다시는 그런 짓 않을께요. 한번만 용서해 주세요." 하고 울며 빕니다. 그러면 그 부모님은 그 아이의 잘못에 대해 더 이상 추궁하지 않고 용서해 줍니다. 이런 일을 수없이 반복하는 가운데 어떤 아이들은 매맞게 된 원인이 나쁜 짓임을 깨달아 금하지만, 어떤 아이들은 부모에게 매맞는 금지된 일을 원도 한도 없이 저질러 보고자 하여 하루 속히 부모님의 간섭으로부터 벗어나는 일에 총력을 집중합니다.
이렇게 성장한 아이들 중 전자에 속한 아이들은 부모님의 매질을 은혜로 취급하나, 후자에 속한 아이들은 부모님의 매질을 원한으로 취급합니다. 그러므로 어떤 자식이든 육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상태에 이르기까지 성장시켜 보아야만 그 부모님의 노고에 대한 반응을 제대로 알아볼 수 있습니다. 즉 부모님의 육적 도움 없이 자립할 수 있을 때에 자식들이 지금껏 부모님으로부터 받은 매질(질책)을 은혜로 취급해 보답할 것인지, 아니면 원한으로 취급해 대적할 것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즉 자식(인간)들이 부모된 하나님과 더불어 대화로 즐길 수 있는 동반자나 친구로 성장하였는지, 아니면 사단(도적)처럼 하나님의 소유물만 탐하여 가지려 하고 하나님의 모든 말씀(가르침)은 원한 맺힌 간섭으로 취급해 대적할 원수로 성장하였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김대중.노무현과 그 추종세력들이 과거 박정희 정권 때 사사건건 대립한 것이 국리민복을 위한 거시적인 안목에서 발생된 것인지, 아니면 나라와 국민을 살인자 김정일의 무모한 적화야욕에 상납하기 위한 이적행위의 뜻에서 투쟁한 것인지 확연히 알아볼려면, 그들도 최고의 권좌인 대한민국의 대통령직에 앉혀 보아야면 가장 정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도 자기의 종(자녀)들에게 풍요한 재물과 막강한 직위와 능력을 주어 보아야만 그들이 진정 충효하기 위해 그런 것들을 요구하였는지, 아니면 사단처럼 하나님이 금하시는 모든 계명들을 마음껏 저질러 보기 위해 그런 것들을 요구한 것인지를 알아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출애굽한 이스라엘 자손들이 당대 최고의 가나안 복지를 소유한 후에 하나님을 대적한 일들을 보십시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의 요구대로 애굽왕 바로에게로부터 당하는 참혹한 고통에서 구출해 내어 젖과 꿀이 흐르는 당대 최고의 복지 가나안 땅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작은 정성의 효도라도 받아보기 위해 자기 아들 예수님을 파송해 보았으나 그가 받은 것은 참혹한 반역의 십자가 고통 뿐이었습니다. 이렇게 된 것은 그들 중 대다수가 사단의 죄악 사상을 품은 상태로 하나님의 소유물만 탐하여 섬겼기 때문입니다. 즉 하나님과 대화할 수 인격자로 성장하기 위해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요구한 것이 아니라, 사단의 죄악된 습성을 즐기기 위해 가나안 복지를 요구하였습니다.
사람들의 마음 속에 이와 같은 배은망덕한 사단의 사상(죄악)이 존재하는 한, 하나님이 사람들에게 어떤 형태의 풍요를 주어도 그들은 그 모든 좋은 것들로 하나님을 대적하는 일에 사용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사람들에게 천국 같은 풍요를 갖는 간구(기도)보다 자신들의 심령 속에 숨은 생명의 불순물, 곧 사단의 습성을 떨쳐 버리는 일을 도와달라고 간구하게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사람은 물질의 풍요함보다 더욱 선결되어야 할 문제가 바로 죄악에서 벗어나는 일입니다. 마귀의 습성을 그대로 지닌 채 물질이 풍성하게 되면, 그 풍성한 힘으로 할 수 있는 건 오로지 부모 같은 의로운 분들을 대적해 죽이는 일들 뿐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사람에게 열일 젖혀두고 먼저 마귀의 악습을 대적해 이길 수 있는 그리스도의 영을 받게 하여 자기 당대의 죄악들과 싸워 이기도록 하셨습니다.
사람이 자기 심령에 숨은 사단의 사상(죄악)을 떨쳐 버리기만 하면, 그 때부터는 무엇을 소유하여도 어느 것 하나 악용되어 배설물로 버려질 것이 없고 모든 것들이 선용되어 온전한 희락과 기쁨으로 영생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통치하는 천국에는 쓰레기통과 화장실이 아예 없습니다. 불순물이 섞였기 때문에 쓰레기로 분류되어 버려지는 것일 뿐,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든 것들로 창조된 그 무엇이든 한 가지도 쓰고 버릴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느 나라나 민족이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도를 믿고 그 교훈을 따라 출죄악의 길로 행하는 자들을 역사의 주인공으로 취급해 사랑하시며 또 이런 사람들이 소속되어 있는 나라와 민족들에게는 열강국들의 두뇌 역할을 하는 세계의 경찰국이 되게 하십니다. 그러나 짐승들처럼 오직 먹고 마시고 입고 즐기려고 하는 출애굽의 일로 만족하고 출죄악의 단계로 진입해 죄악과 싸우는 일은 기피한 채 도리어 의인(예수님)을 미워해 십자가에 못박아 죽이는 살인자들이 되면, 그 때부터 그들은 이스라엘 민족들처럼 세계 만방에 흩어지거나 또는 주변국들에게 항상 위협받으며 불안에 떨게 됩니다. 지금의 대한민국이 이스라엘 민족의 전철을 밟지 않기 바랍니다.
지난날 이 나라 이 민족을 잔혹한 공산주의자들이 노예로 삼아 짓밟으려 할 때에는 하나님께서 미국을 필두로 한 유엔군을 파견하여 구원하고, 또 보릿고개를 못 넘기는 찌든 가난을 박정희로 하여금 면하도록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런 구원들은 모두 출애굽 차원의 질 낮은 구원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이 땅에 교회들을 창성케 하여 원천적이고 근본적인 구원, 곧 출죄악의 구원을 이루도록 하였으나 그들 교회와 목사들마저 출애굽 수준에 머물고 그만 먹고 마시고 입고 즐기는 쪽으로 교회 건물 높이 세우기와 교인수 확보에 집중하여 자신들의 명예만 세상에 드높이는 바벨탑만 쌓았을 뿐, 하나님의 공의와 정직과 정의로 공정하게 살아갈 수 있는 참된 그리스도인들을 양육하지 못하였습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태복음 6:33) 하심 같이, 사람이 압제자의 핍박과 빵의 굶주림에서 구원받는 출애굽의 구원은 예수 그리스도의 시대에 가장 질 낮은 구원이지만, 죄악을 대적해 싸워 이기는 구원은 근원적이고 완벽한 구원입니다. 사람이 출죄악으로 구원받게 되면 우주만물 간 그 어느 누구에게도 두려워 떠는 일이 없고 도리어 그 모든 것들의 존경의 대상이 되어 그들의 복종을 받게 됩니다. 생명의 본질적인 문제, 곧 선과 의를 사모해 가지는 자들에게는 하나님께서 경제적인 것들을 덤으로 얹어 주십니다. 그렇지 못하고 덤에 불과한 경제적인 풍요에만 주력하고 인간의 본질적인 문제, 곧 법과 원칙을 지키는 일을 대수롭지 않게 취급하는 짐승 같은 악인들에게는 그들이 탐하는 경제적 풍요마저 빼앗아 버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