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의 길로 행하면서 출죄악의 크리스챤이라?
세상 모든 거민과 족속들이 하늘 저 멀리 하나님이 계심을 막연히 상상하고 이러니 저러니 제 각각 나름대로 하나님을 그려보고 꾸며보고 나타내었습니다. 이렇게 인간들이 추정하여 그려본 하나님은 대부분 제 마음에 드는 우상의 하느님으로서 거짓되지만, 하나님 자신이 직접 자기 이름을《여호와》라 밝히고 사람들을 돌보고 율법을 가르치기 시작한 것은 출애굽의 지도자 모세와 함께 할 때부터입니다.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자기의 모습을 드러낸 사람들 중 대표적인 두 인물이 있는데, 그 첫번째가 하나님의 율법을 전하여 사람이 죄투성이임을 깨닫게 해 준 모세이고, 그 두번째가 하나님의 은혜를 전하여 사람이 제 능력으로는 죄악에서 벗어날 수 없음을 깨닫게 해 준 예수님입니다. 모세는 애굽왕 바로의 폭정 밑에서 온갖 육적 고통에 묶여 있는 이스라엘 민족들을 구원하셨고, 예수님은 사단의 사상에 묶여 어떤 육적 풍요와 평안으로도 하나님과 하나될 수 없게 하고 도리어 하나님을 대적해 멸하려고 하는 죄악으로부터 온 인류를 구출해 내셨습니다.
그래서 사람이 이스라엘 민족들처럼 온갖 육적 고통과 압제에서 벗어나 출애굽하여 모든 것이 풍요롭고 평안한 낙원 같은 가나안 복지에 거하며 살아도 들짐승처럼 살게 하는 죄악의 습성을 이기고 의롭게 거룩하게 살 수 있는 새사람(그리스도인)이 되지 않고서는 아무리 낙원보다 더 살기 좋은 천국 같은 환경을 주어도 끝내는 이스라엘 민족들처럼 하나님(예수님)을 대적해 죽이는 짓만 하게 됩니다. 사람이 하나님의 율법을 근거로 해 살아가는 죄인의 상태에서는 사단의 하수인 노릇만 할 뿐, 결코 하나님의 동반자가 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그리스도인이라 하는 자들의 행동을 볼 땐, 그들 대부분이 아직도 온갖 육적인 가난과 고통과 핍박에서 벗어나려고 하는 출애굽의 신앙일 뿐, 자기 심령에 자리잡고 있는 죄악에서 벗어나려고 하는 출죄악의 신앙이 아닙니다. 참으로 이런 소리를 하면 그들 모두에게 돌에 맞아 죽을 소리입니다만은 저를 포함한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이 오늘날 이 시점에 이르러 예수님을 믿는 이유와 또 늘 기도하고 간구하는 내용과 생활 속에서 추구하는 목적을 면밀히 검토해 보면 대부분 육적 빈곤과 고통으로부터 벗어나려고 하는 출애굽의 신앙이 주류를 이루었을 뿐, 조상들의 유전과 사람들이 만들어 내는 온갖 죄악으로부터 벗어나려고 하는 출죄악의 신앙이 아닙니다.
출애굽의 신앙이란, 애굽왕 바로의 폭정에서 당하는 고통과 노역과 질병과 가난과 채찍과 학대에서 해방되어 당대 최고의 복지인 가나안 땅을 차지하는 신앙입니다. 그러므로 이와 맥락을 같이 하여 온갖 육적인 가난과 고통으로부터 해방되어 가나안 복지 같은 풍요하고 안락한 환경에서 호의호식하고 쾌락을 추구하려는 삶은 출애굽의 신앙일 뿐, 그 모든 육적 가난과 고통의 근본 원인이 되는 죄악의 습성에서 벗어나려고 하는 출죄악의 신앙이 아닙니다. 출죄악의 신앙이란, 지금껏 사람으로부터 유전된 온갖 습성과 또 인간의 육적인 사고방식에서 발생되는 모든 악행과 유행에서 벗어나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교훈만을 근거로 해 살아가는 삶입니다.
그러나 오늘날의 그리스도인들은 사망의 권세로 왕 노릇하는 김정일 치하의 폭정과 또 보릿고개 같은 가난과 각종 질병과 재난에서 벗어나 가나안 복지 같은 환경 속에서 자유롭게 행복을 누리려는 출애굽의 신앙에만 관심을 기울일 뿐, 기존에 전래되고 있는 죄악된 풍습과 또 새로 유행되어 퍼지는 소돔.고모라와 같은 음란방탕한 외래 사상으로부터 벗어나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교훈으로 공명정대하고 거룩하고 경건하게 살아가려 하지 않습니다.
오늘날 북한 주민들이 김정일의 철의 장막 안에 갇혀 김정일 체제가 흉악한 폭압 독재임을 깨닫지 못하고 다만 그를 신처럼 떠 받들고 있듯, 남한 주민들 대부분도 죄악이 가져다 주는 쾌락의 장막 안에 갇혀 그들의 삶이 똥오줌 가리지 않는 소돔.고모라인들의 개.돼지 같은 악취 풍기는 삶이란 걸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북한 주민들은 호랑이 같은 김정일에게 위협받고 살지만, 남한 주민들은 사단의 죄악 사상에서 배설된 오물들 속에 나뒹굴고 있습니다. 당신이 건장한 미혼남이라면, 호랑이 입에 물려 우는 여자와, 하수구보다 더 악취를 풍기는 오물통 속을 최상의 거처지로 취급해 나뒹구는 여자 중, 어느 쪽 여자를 데려다 반려자로 삼겠습니까?
호랑이에게 물려 죽게된 여자를 피흘려 싸워 구출해 주면 그는 생명의 구원을 보은하려고 무슨 교훈이든 따르지만, 독가스와 악취와 오물들로 뒤덮인 곳을 최적의 보금자리로 생각해 나뒹구는 여자를 이끌어 내어 아무리 깨끗하게 씻어 보았자 그 여자는 기회만 생기면 그 오물통 속을 그리워하며 도망갑니다. 이게 바로 폭정에 빠져 허덕이고 있는 노예들보다 죄악에 빠져 허덕이고 있는 노예들이 더욱 흉악한 독재자에게 짓밟히고 있다는 뜻입니다. 이런 흉악한 죄악의 노예가 된 남한 주민들이 폭정의 노예가 된 북한 주민들보다 자신들이 훨씬 풍요한 곳에서 행복하게 잘사는 줄 착각하고 있습니다.
지금 당장 하나님께로 파송된 천사가 한반도에 올지라도 호랑이에게 물린 자들은 구원해 살릴 수는 있어도, 사단이 토하고 배설해 놓은 죄악의 오물들을 주워 먹고 나뒹구는 더럽고 추악한 자를 건져내어 살릴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천사의 직분을 가진 모세는 애굽왕 바로 같은 호랑이 입에서 이스라엘 민족들을 구출해 내어 가나안 복지까지 들어가게는 할 수 있어도, 가나안 복지에서 등따스고 배부르게 되어 사단과 함께 죄악의 오물들을 마구 퍼먹고 마시며 토하고 배설하는 시궁창 속에서 나뒹굴며 즐기는 이스라엘 민족들은 예수님이 구출해 낼 수 없었습니다.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마태복음 1:21) 하심 같이, 예수님의 인류 구원은 이처럼 사람들이 저마다 각기 토해 놓은 악취 풍기는 오물(흉악한 언행)의 늪에서 건져내는 출죄악의 구원입니다. 그러나 죄악에서 구원받았다고 하는 오늘날 크리스챤들의 언행을 보십시오. 하나에서 열까지 죄악에서 벗어난 의의 행동은 찾아볼 수 없고, 아직도 가난과 질병과 각양 각색의 압제에서 벗어나 가나안 복지만 차지하려는 출애굽만 하려 할 뿐, 조상의 죄된 습성과 최근에 유행되는 거짓과 불법불의와 음란방탕과 탐욕과 미움과 모략술수에서 벗어나려고 하는 출죄악은 하려 하지 않습니다.
신앙인들 대부분이 가나안 복지 같은 최신식 문화주택에서 최신형 자동차와 최신형 가전 제품들과 최고의 미남미녀와 함께 최고의 성적 쾌락을 즐기는 일들을 주목적 삼고 있습니다. 목자들도 저마다 모세와 같은 이적기사로 뭇 신앙인들에게 인기를 얻어 세계 제일의 최신식 교회 건물을 건축하여 세계 최고의 교인수가 모이는 강단에서 설교를 하고, 세계 최고의 기도원과 수양관을 추가적으로 건축하여 신유 은사 집회를 주도해 이 시대의 교황으로 추앙받으려 합니다. 이 모두가 육적인 고통과 환란에서 벗어나 육적인 낙원에 들어가려는 출애굽의 신앙일 뿐, 어느 누구도 죄악된 사상과 습성에서 출죄악하여 심령의 낙원인 그리스도의 교훈 안에 거하려 하지 않습니다.
출애굽의 길로만 걸어가는 이 땅의 그리스도인들을 보십시오. 그들 중 이름이 뛰어난 자치고 쇠고랑을 차지 않는 자들이 별로 없습니다. 어느 한 사람도 출죄악의 길로 행하여 공의와 정직과 성실로 성공하는 선진국형 기업인이나 정치인들은 찾아볼 수 없고, 그저 자신이 몰래 저지른 죄악이 발각당하지 않거나, 또 죄악이 발각되더라도 하나님의 긍휼로 형벌받지 않기를 바라는 자들만 있습니다. 도무지 죄악을 이기고 정복한 자, 곧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과 행동은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이런 자들이 어찌 크리스챤으로 일컬음 받는지... 참으로 20세기의 불가사의한 일들 중 하나가 바로 출애굽의 길로 행하는 자들이 출죄악의 길로 행하는 자들의 존칭인 크리스챤으로 일컬음 받는 일입니다.
http://cafe.daum.net/kblw 기독 애국 신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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