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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 배부전이 언죄 홈페이지 되는거야......... 5/22/2010

 

 

“무소유”를 쓴 법정 스님이 입적을 하였다.

“장례식을 하지마라. 수의도 짜지 마라. 평소 입던 무명 옷을 입혀라. 관도 짜지 마라. 강원도 오두막의 대나무 평상 위에 내 몸을 놓고 다비 해라. 사리도 찾지 마라 남은 재는 오두막 뜰의 꽃 밭에 뿌려라”

“무소유”를 설파한 법정스님의 마지막 유언이다. 스님은 입적 전날 밤

“내가 금생에 저지른 허물은 생사를 넘어 참회 할 것이다. 내 것이라고 하는 것이 남아 있다면 모두 맑고 향기로운 사회를 구현하는 활동에 사용하여 달라. 이제 시간과 공간을 버리겠다.”는 말을 남겼다.

밀리언셀러“무소유”를 썼던 스님은

“그 동안 풀어 놓은 말빚을 다음 생으로 가져가기 않겠다”며

“내 이름으로 출판한 모든 출판물을 더 이상 출간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다.


평생을 “무소유”를 주장하셨고 주장하신 말처럼 삶 속에서 행동하시고 실천 하셨다. 12일 길상사를 운구 행렬이 떠날 때 그 분의 유언대로 관도 없이 대나무로 만든 평상에 평소 입던 가사를 입고 가셨다. 마지막 가는 길에도 “무소유”의 법문을 설파하셨다. 삶과 죽음을 통해서 종교인의 모범을 보이셨다.

자신이 믿는 종교의 경전에 쓰여 진 원칙의 말씀을 그 종교의 지도자의 한사람으로 실천을 하신 것이다. 그래서 그 종교가 진리냐 아니냐를 넘어 진정한 종교인이고 성직자인 것이다.


몇 년 전 바보라 불리 운 김수환 추기경의 선종으로 온 나라가 슬픔에 잠겼다. 카톨릭 신자든, 아니든 이 나라를 아끼는 정신적 지도자로 존경받던 분이 돌아가신 것에 애도를 표했다. 그 분에 대한 존경과 경외는 선종 후에 더 깊이 흘러 넘쳤다.


평생을 성직자로 살아가면서 말과 행동이 일치했고 가진 것 하나 없이 추기경께서 쓰시던 몇가지 유품들이 이 땅에 남긴 그분의 전 재산이셨다. 더군다나 노년을 얼마든지 좋은 대우을 받으며 살수 있었지만 작은 수도원에서 수도와 명상을 통한 경건의 삶을 수행하다가 선종하신 것이 알려졌다.


신학을 공부했지만 목사라고 불리는 목회자의 사역을 하지 못하고 평범한 직장생활을 하고 있다. 물론 기독교기관에서 일하고 있다. 내 친구들과 주변에는 목사님들이 많다. 친구들 대부분은 성공했다고 말 할 정도의 큰 목회를 하지는 못한다. 그저 평범한 목회를 도시보다는 시골에서 묵묵히 하고 있다. 때론 생활고에 시달리는 친구들도 본다. 그렇지만 기독교의 정신이 “이 우주를 창조하신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타락한 인류를 구원하시려고 예수그리스도를 십자가에 죽게 하시고 부활케 하여 구원을 완성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인간을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사람에 대한 사랑”을 몸소 실천하려고 성공과 물질인 세상적인 삶을 버리고 목회자의 삶을 소명으로 받고 살아가고 있다. 그래서 내가 볼 때는 나의 몇 몇 친구들의 목회가 역설적으로 성공한 큰 목회인 것 같다.


많은 한국교회의 목사님들이 이런 삶을 살아가고 있으리라고 믿고 생각한다. 그러면서도 한국교회에서 기독교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 것을 자주 듣는다. 사회적인 영향력도 떨어지고 목회자들에 대한 비난의 수위도 높아졌으며 교인들에 대한 평가절하도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한국교회가 자랑스럽게 제시하던 1천2백만의 성도수도 몇 년간의 실제적인 통계를 보면 7-8백만 정도로 급격히 줄어든 것을 볼 수 있다. 


나는 기독교인이다. 다른 종교의 어른들을 살아 있을 적에 이런 분들의 삶에 관심이 없었다. 타 종교는 거짓종교고 오직 기독교만 진짜 종교이고, 예수그리스도만을 믿어야 구원을 받는다고 말하면서 하나님은 유일신이시고 창조주며 믿지 않으면 지옥에 간다고 믿는 사람이다.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대변자요 예수그리스도의 종이라고 자처하는 수많은 목사님들을 통해 그렇게 알고 살아 왔다.


그러나 초등학교부터 시작되어 마흔 중반을 이어온 신앙생활을 하면서 그렇게 말하는 목사님들의 이중적인 모습에 좌절과 회의를 갖게 되었다.


이 땅에 보화를 쌓지 말고 하늘에 보화를 쌓으라고 하면서, 거룩한 삶을 살면서 다른 사람들을 전도하라고 매주일 거룩한 소리를 수없이 외치면서, 목사님들은 교단에서 권력과 권세 다툼에 혈안이며 자신이 하나님인양 교회 안에서 자기 말을 안 들으면 마귀 보듯 하고 모두 불순종 이라고 하며, 세상이 악하다고 하면서 세상에서 이루어지는 수단과 방법을 그대로 흉내 내어 교회를 성장시키는 데 활용하고 자기교회 부흥 과 성장만을 추구하고 헌금만을 강요하면서 개인적인 재산을 불리고 상류층처럼 자식들 외국에 보내 공부시키고 가난한 사람들, 보통사람들이 장사하고 회사 다니며 사람취급 못 받고 엄청난 매출 실적에 시달리면서 월급 받고 돈벌어 하나님께 헌금내면 그 돈이 자기 돈인 양 함부로 쓰고 교회재정을 자기들 마음대로 주물 덕 거리며 쓰고, 개인 돈처럼 교회의 일이 모두 하나님의 일 인양 지출하고 잘못을 지적하는 성도들을 쫒아내고 월급도 대기업 간부나, 최 상위 연봉자처럼 받고 거기다 자녀교육비, 판공비, 도서비 등 각종 명목의 돈은 따로 받고 부흥회다. 강의다 하면서 사례비조로 수 십 만원 수 백 만원 받으면서 좋은 최고급차를 굴리면서 살아간다. 교인들이 힘들게 살아도 거들떠도 보지 않는다.

 

교회 건축을 하나님 명령인양 선동하지만 결국 총회장 하고 싶고 그 지역에서 가장 큰 교회, 성공한 목사 소리 듣고 싶어 하고, 성경에도 없는 대부분의 도덕설교나 하면서 자신들의 주장과 합리화를 위해 신약과 구약을 마음대로 짜깁기 하고 전도한번 하지 않으면서 교인들에게나 강요하고 기독교기업과 기관들을 만들어 각종 이윤에 관련된 사업과 자리다툼에만 혈안이 되어 있다. 자신들의 말이 하나님의 말 인양 하면서 돈 문제, 여자문제, 건축업자에게 뇌물 받고, 퇴직금에, 은행에 수억 원씩 몰래 저금하고, 건축헌금, 선교헌금도 교회재정으로 내면서 본인이 낸 것처럼 한다. 교회직분을 무분별하게 세우고 장로, 집사를 수 십,수 백 만원씩 내게 하고, 불필요한 겉치례 형식과 낭비, 전도와 선교와 상관없는 교회 행사들, 부교역자나 교회 직분자들이 복음을 위한 하나님의 동등된 협력자인데도 부하 다루듯 종 다루듯 비인격적인 언어폭력을 난무하고 질책하고 성질부리고 한다. 부흥강사들 매일 속옷까지 챙기고 부흥강사 사례에 담임교역자도 사례를 똑같이 준다.


물론 위에 열거한 몇 가지 사례들이 한국교회 모든 목회자들의 모습은 아니다. 대부분의 목회자들은 그들이 믿는 “하나님과 예수그리스도의 뜻”을 따라 예수님처럼 세상과 사람들을 사랑하고 섬기며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이런 기독교 내부의 단편적인 현상들을 보면서  일반인들의 시선은 기독교 목사님들을 “성직자”라고 부르기를 주저한다.


물론 다는 종교지도자들도 비슷하겠지만 적어도 “자신들이 믿는 하나님이 진짜고 예수그리스도만을 믿어야 구언 받는다.”고 전하는 목회자들이 선택한 삶의 방법에서 너무나도 세상적인, 세상보다 더한 치부들을 당연시하거나 합리화하는 것을 보면서, 또 한국교회의 지도자들을 보면서 “성경의 귀한 진리가” 담겨진 모순된 도구들로 인해  모순덩어리의 종교로 보여지는 것에 안타깝고 실망스럽게 되었다. 기독교 안에는 올 곳은 지도자들이 이리도 적은 것인가? 하는 안타까운 심정을 갖게 된다.  


다른 종교를 믿는 신부나 스님들도 일반인처럼 세상의 모든 관심사와 욕구에 떳떳하지 못하게 살아 갈 것이라고 생각했다. 가끔 불거져 나오는 종교계의 돈이나 권력에 관계된 비리들을 보면서 종교를 팔아 인간의 연약한 정신적인 부분을 가지고 자신들의 욕심을 채우는 파렴치한들 정도로 생각했다.

그러나 죽음을 통해 드러난 삶은 한 인생의 올 곧은 거룩한 종교인의 삶을 보여 주듯이 그들이 믿는 신의 뜻과 말씀을 따라 사는 삶을 보여준 진정한 종교지도자, “성직자”라고 말할

수 있다.


최근에 한 사건을 통해 기독교라는 이름으로 교회, 기독교기업, 선교공동체 등을 운영하는 것을 새롭게 성경을 통해 정립하지 않으면 않 되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법정스님은 생전에 50여종의 저. 역서를 출판 하셨다. 그중 대표적인 책이 1976년 범우사에서 출판한  “무소유”이다. 180쇄 200만부가 팔렸다. 다른 책들도 대부분 스테디셀러가 많다. 최근에는 서점들이 기획코너를 준비하면서 평소의 4.5배까지도 판매가 늘었다고 한다. 출판계의 어려운 현실에 비춰보면 출판사나 서점으로써는 너무 좋은 기회이다.


그런데 날 벼락 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나도 라디오에서 직접 들었는데 법정 스님은 유언으로 자신이 출판한 모든 책을 절판하라고 하셨다는 것이다. 여기에 여러 반응이 있는데 그중 범우사의 윤형두 대표는 “스님의 저서는 공공의 문화적 자산이 된 만큼 책을 절판한다면 우리 사회의 손실이 될 것”이라고 아쉬워하면서도 그 뜻을 존중하겠다는 뜻을 한 일간지에서 읽었다.

물론 젎ㄴ을 위해서는 아직 여러 절차가 있기 때문에 기간적으로도 시점을 단정할 수 없기 때문에 한동안은 법정 스님의 책을 서점에서 접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이 글을 읽으면서 법정스님과 범우사의 윤형두 대표께 존경을 드리고 싶다. 출판사나 서점입장에서는 어려운 출판시장에 이런 좋은 기회가 없을 것이다. 한권이라도 더 팔고 싶은 것이 책을 출판한 출판사와 이를 유통하고 판매하는 서점의 당연지사이다. 그러나 눈앞의 이익 보다 현재의 매출보다 작가의 마음과 유지를 존중해서 절판을 결단하고 큰 이익을 버릴 수 있는 용기이다.


이에 반해 나는 얼마 전 기독교 출판계의 이와는 반대 상황을 접 한 적이 있다. 물론 동일한 상황은 아니다. 비슷한 상황에서 전혀 반대되는 결정을 한 것이었다. 한 기독교 출판사에서  장안의 화재를 낳아 불과 1-2년 사이에 1백만권을 훌쩍 넘은 단행본 책을 출판했다. 이 책은 출판될 당시 한국의 사회와 경제가 어려움을 겪은 상황과 맞물리면서 많은 기관들이 개인과 사회에 긍정적인 마인드를 준다는 좋은 메시지를 소개하면서 단시간 내에 초대형 베스트셀러로 올라섰다. 많은 출판사들이 부러워했고 해당 출판사도 많은 판매를 통해 큰 수익을 얻었다. 후속 작품들을 원저자와 계약하고 여러 씨리즈 책들이 출판되었다. 기독교뿐만 아니라 일반 출판계에서도 이 책의 저자와 계약하려는 시도도 있었다. 어떻든지 이 책은 그 당시로서나 현재도 긍정적인 영향을 우리 사회에 주는 좋은 역할을 했다.


그러나 이 책의 내용이 기독교출판사가 출판하기에는 복음적인 부분을 비롯해서 몇 가지 문제를 포함하고 있었다. 미국뿐만이 아니라 한국 기독교계에서도 이 책의 내용과 저자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나오게 되었다. 극단적인 찬반의 대립도 있었다. 몇 가지 예로 저자가 미국 CNN과의 인터뷰에서 기독교의 근본교리와 다르게 대답 했거나  정확한 답을 회피했다거나 복음을 전달하는 메시지가 없고 긍정적인 자기계발서 정도의 책이라는 등 몇 가지의 문제들이 제기되면서 한국기독교출판사를 대표하는 출판사가  이윤 추구만을 위해서 이런 류의 책을 출판해야하는가라는 문제로 커지게 되었다. 물론 출판사는 종교라는 차원을 넘어 이 사회와 사람들에게 건전한 영향력을 주고 좀더 희망과 긍정적인 사고관을 줄 수 있으면 얼마든지 책을 낼 수 있다. 이를 문제 삼을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또한 이 출판사가 많은 투자를 통해 심혈을 기울인 책이 이런 문제에 부딪혔을 때의 경영적, 기독교 교리적, 종교적 고민을 많이 했을 것이다.


결국 이 출판사는 출판을 포기했다. 그런데 얼마 후 나는 서점에 들렀다가 황당한 소식을 알게 되었다. 기존의 출판사브랜드로 출간을 포기했지만 같은 출판사에서 다른 출판사 브랜드를 등록해 동일한 저자의 출판물을 계속 출판하고 있었던 것이다. 뭔가 씁쓸한 마음이 들었다. 어려운 출판계의 현실 속에서 그 엄청난 이윤을 포기할 수 없었을 것이다. 비록 기독교안에서 책 내용에 관해 부정적인 견해와 비판, 다양한 의견들이 있었을 지라도 그 출판사가 의도한 긍정적인 면을 교회와 교인들, 이 사회에 줄 수 있다면 계속 출판을 해도 괜찮지 않을 까하고 결정했을 것이다. 또한 많은 투자를 했기 때문에 그런 여론들이나 단체나 독자들이 손해를 매 꿔 줄 것도 아닌 입장에서 고민을 많이 했고 차선책으로 출판사브랜드를 바꾸었을 것이다.


하지만 적어도 진리를 자처하며 이윤이 아닌 세상과 다른 선교의 사역을 표방하는 기독교 대표 출판사가 출판을 중단하면서 다른 브랜드로 동일한 저자의 책과 출판물을 출판한다는 것은 잘못된 결정이다. 이미 출판을 기존의 브랜드로 포기 했다는 것은 어느 정도 지적된 문제들을 한국교회와 성도들 앞에 인정한 것이다. 그런데 다른 브랜드를 만들어 같은 출판사가 몰래 출판을 해서 판매를 한다는 것은 결국 그들이 표방하는 기독교진리와 세계관보다도 돈만 벌 수 있다면 그것에 모순 되고 반해도 돈만 벌겠다는 것이다. 너무도 단순하고 짧은 생각을 한 처사이다. 책을 출판하는 것은 공산품을 만드는 작업이 아니다. 일반 출판도 그런데 하물며 기독교 출판은 진리라고 믿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인간을 구원시키려는 도구로서 이런 사역을 돕는다는 의미로 혼신을 다해서 만드는 영적 도구 인 것이다. 이런 정신을 가지고 출판을 한다는 사람들이 이런 결정을 내린 것은 안타까운 일이고 독자들에 대한 엄청난 배신이고 위선이다.


진리를 위해서 눈앞에 있는 이익을 포기할 때 하나님께서는 더 큰 기적과 베스트셀러와 저자들을 보내줄 것이다, 거짓과 형식으로 눈 가리고 아웅 하듯이 아니라 진정으로 교회와 성도들이 기뻐하고 사랑하며 아끼는 하나님 앞에서 독한 기독교세계관을 실천하는 출판기업으로 성장하고 변화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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